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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이기적인 사람

Alalal |2017.06.05 11:19
조회 742 |추천 0

혼자 인게 편했다.
어디든 혼자서 생활하고 시간 보내고
친구든 누구든 주위 사람들 신경안쓰고 시간 보내는게 좋았다.
맞춰가는 것도 좋지만 말 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는 것 보다 뭐가 됬든 혼자인게 편한 생활이 되었고 적응이되어 그게 내 삶이었다. 가끔은 좋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도 하고 ...

그러던 중 니가 나타났다.
혼자인게 익숙한 나라서 너의 자리가 나에겐 어색하고 적응이 안됬고 누군가와 같이 시간을 보내는게 익숙하지 않은 나라서
그게 너무 무색했고 니가 언젠간 떠날사람이라고 생각하니 자기방어를 했었다.
언제 떠나도 이상하지 않게 내 자신에게 방어를 했었다.
그런데 너의 노력에 어느 순간 너가 없으면 이상할 정도로 나는 너에게 흡수됬고
같이 하면 좋겠다. 같이 어딜 가면 좋겠다 생각했고 그렇게 1년... 4개월 ...

한번도 싸우지 않던 우린 ... 사소한 의견차이로 다투다 그게 이젠 다툼의 큰 원인이 되었고 말을 아끼던 나는 ...

기다렸다.
니가 왜 그러는지 모르니 말을 할 때 까지 기다렸고 너는 그 상황이 지치고 풀어도 똑같다며 혼자있고 싶다고 했다.

나는 이미 너라는 사람에게 적응이 되었고
내 생활에 너는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사람이 되었는데 갑자기 통보라니 ...

갑자기라는 것은 없고 받는 사람은 통보겠지만 너는 이미 생각을 하고있었고 정리가 된 상태로 이야기 했겠지...

너무 아팠고 힘들었고 괜스레 집에 들어가다 비슷한 차가 서있으면 니가 아닐까 한번 더 되돌아보게 되었다.

어째서 확실한 이유도 아니고 혼자있고 싶단 이유가 이유이고 내가 그걸 받아들여야만 끝이 나는 상황일까.

연락 한번 없고 하지 않던 sns를 시작하고
그 안에서 우리가 같이 갔던 곳에서의 사진들을 아무렇지 않게 추억팔이 하듯 올리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나도.

의미부여 하고 싶지 않지만 나는 너를 아직 이해하지 못하겠다.

힘들다고 말하고 싶은데 참는다.
변할건없으니 ... 남들은 다 환승이다 하는데 처음엔 아닐꺼야. 싶었지만 지금은 그럴수도 있겠다 싶다.

뭐가 진짜인지 답답하다.


나는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너는 안하던 sns 까지 하면서 뭐가 그리 좋은걸까
끝까지 이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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