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한번 길게 올렸었는데 내가 생각해도 스압이라 줄여서 다시 올림 ㅋㅋ 짧게나마 의견 좀 ㅠ)
17살임. 이제 100일 가까이 만나고 있는 남친이 있어.
내 남친 잘생겼어... 남친이라서가 아니라 속쌍에 코도 높고. 근데 또 키도 커서 178에 운동하는 애라 근육도 있고. 암튼 객관적으로 봐도 멋있단 말이지.
그에 반해 나는 ㅠㅠ 거의 20센치 가까이 작고 살도 있어서 통통함. 말이 통통이지 몸무게 공개하면 몸매 후려치기 당할 걸... 그정도로 누가봐도 통통함.
나는 걔 넓은 어깨보면 반하고 복근보면 떨리고 키차이에 설레고 이러는데. 반대로 남친도 나한테서 그런 여성적인 걸 원할거아냐..? 남자들은 팔다리는 가늘면서 들어갈데 들어가고 나올데 나오고 긴생머리에 청순한 스타일 좋아하잖아. 근데 난 해당사항이 없다고 ㅠㅠ
남친은 잘생겼는데다 전교 3등안에는 들만큼 공부 잘하고 운동도 해서 인기도 많은데 가끔 내가 너무 딸리는 듯한 느낌 듦... 걔가 작년에 두번 고백한거 내가 둘다 거절했는데 매달려서 올해 봄에 사귀게 된거거든? 근데 내가 무슨 매력이 있어서 매달릴만큼 좋을까... 솔직히 이해도 안가고. 진짜 나만 봐주고 너무 달달하게 잘해주는데 이런 생각 드는 내가 내 자신에게 당당하지 못한거 같아서 슬프다. 아마 남친은 모를걸 내가 이런 생각 하는지...
다들 혹시 이런적있어? 도대체 내가 뭐가 좋은걸까 하는 느낌? 그리고 남자들... 여친이 내 이상형과 거리가 멀고 예쁘거나 몸매가 좋지 않아도 여친으로 좋을 수 있을까?
사진은 시험 끝나고 친구 커플이랑 놀이동산 가기로 했는데 거기서 남친이 이런 포즈로 사진 찍고 싶다고 보낸거... ㅋㅋㅋ 과연 네가 날 저렇게 들 수 있겠니라고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