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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자면 미칠거같다는 전남친

내짝지는어... |2017.06.06 21:39
조회 22,950 |추천 4
안녕하세요,제목이 조금 자극적 이면 더 많은 분들이 보지 않을까해서 고민하다 올려요.
이별 한지는 두세달 정도 되었네요.밥도 목구멍으로 안넘어가고, 혼자 방에 있는 시간이면 생각도 많아지고,정말, 너무, 안그러고 싶은데 너무 힘들었던 시간들이 있었어요!이별하신 분들 이라면 다들 그렇겠지만,,,그치만,  다들 이별하고 새로운 연애 하잖아요. 저 또한 지금은 많이 괜찮아지고, 심지어는 혼자있는 시간을 내가 잘 즐기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만큼많이 좋아질려고 노력하고 좋아졌어요!
친구들은 결혼날짜 잡고, 하나둘씩 평생 짝지를 만나서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있는데,저는 연애를 잘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고, 좀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아무도 모르는 판에 글 올려보아요.
말 그대로 너랑 자면 미칠거같다는 전남친 입니다.저한테가 아니라 아는 지인이랑 메신저 대화내용 이였어요.
차근차근 설명을 해보자면,,,어느날어제 새벽에 잠시 친구들 만나고 왔었다면서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물론 서로 잘자고 내일 연락하자 라고 하고 난 뒤 입니다.)주위에 친구들도 많고, 술자리도 좋아하고, 활발한 성격인거 좋아서 만났지만그 늦은 새벽에 나가서 놀았다는 게 맘에 계속 걸렸었나봐요.그래서 솔직하게 제 마음을 이야기했어요.새벽에 나가서 놀지 않았으면 좋겠다, 잔다고 했으면서 왜 나갔냐, 뭐 이런 서운한 마음들을 이야기했고, 전 남친은 의심할 행동을 했으면 나갔다는거 말했겠냐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사귀는 동안에 폰이 궁금한적이 없었는데, 그때가 만나고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였던거 같아요. 그러고 문득 핸드폰이 너무 궁금하다고 폰 보여줄 수 있냐고 물었어요.하.. 지금 생각해도 그 표정이 생각나요.당황하면서 폰은 안되겠다고 하더라구요.그 순간 너무 울컥 하더라구요.  당당하게 보여줄수 있을거라고 믿었어요.그 행동하나에 믿음이 조금 흔들린건 사실이였고, 그뒤에 폰을 허락받고 보았어요.
참 다들 연인사이에 폰 보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도 참 궁금하네요.
무튼, 폰을 보았어요. 제가.주위에 인맥이 많아서 연락을 많이 하는 건 알았지만,저랑 똑같은 내용을 다른 여자랑도 공유한다는 걸 알게되고 직접보게 되었죠.아침에 출근하면서 굿모닝 에서 부터 점심메뉴, 저녁메뉴 사진찍어서 공유, 잘자라는 인사까지저랑 대화패턴이 똑같더라구요. 
어느 대화의 한 내용은 연애고민상담 이였어요.여자분이 난 이제 남자들 못믿겠다. 좋아하는 사람이 없고 연애하기가 힘들다 이런내용이였고전 남친은 왜 남자들 바보같네, 너랑 자면 미칠거 같은데 라고 적혀있었어요.대화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작업을 거는게 아니였고 그냥 상담이라는 전 남친이였어요.
그뒤로 여자,연락,술 등으로 다툼은 있었지만 그래도 좋아했고 만났어요.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믿음이 없어지는 느낌을 받았고 의심하게 되더라구요.그 결정적인 계기 였던거는, 저랑 싸우기만 하면 여자 지인들에게 연락을 하는 거 였어요.그뒤에 본인 입으로 싸우면 연락한건 맞는데 이제는 너가 중요한 사람인걸 알아서 안한다 였어요.나는 너한테 보험같은 존재 같다 라고 하니, 순간 본인도 화가났는지저한테 막말을 하더라구요. 저 태어나서 그런소리 남자한테 처음 들어봤어요.사귀기 전에 너 상처받을까봐 아무말이나 너 앞에서는 못하겠다 라고 했던 자상한 모습은 없었어요.
참 많이 울고 헤어졌다 잡아도 봤고, 싸우기도 많이 싸워봤고, 미련이 없었으면 좋겠어요.솔직히 제가 없어도 잘 살거같아서 헤어지자고 했어요.그래도 서로 아프긴 하겠죠? 서로 좋아했으니깐? 이제 진짜 끝나서 이렇게 주절주절 적어보았는데, 도대체 연애는 너무 어려워요. 이쁘게 만나고 계신 커플들 보면 부럽고 그래요.
간혹 커플들 보면 바람핀거 알고도 잘 만나고, 죽일듯이 싸우다가도 알콩달콩 잘 만나는거 보면제가 너무 상대방에게 믿음이 없는건지, 뭘 고쳐아하는지 잘 모르겠어요.전 또 내일 출근 준비를 해야겠죠.. 글 엉망으로 써서 죄송해요... 그리고 답답한 마음 여기에 이야기 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
추천수4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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