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여자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얘기 들어갈게요.
저는 새아버지,엄마와 함께 살고있습니다.며칠전 엄마가 늦게 귀가하시는 날 새아버지와 집에 둘이 있게된적이 있었습니다.거실 쇼파에 앉아서 티비 보고있었는데 새아버지가 들어오셨고, 쇼파에 나란히 앉아서 티비보다가어색해서 저는 제방으로 들어왔어요.
방문 열어놓고 누워서 핸드폰 하고있는데 갑자기 거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새아버지가 거실에서 핸드폰으로 야동을 보는것 같더라구요.그런데 제가 방에 있는거 뻔히 알면서 방안에 있는 저한테까지 소리가 다들릴정도로 엄청나게 소리를 키워놓고 30분정도 계속 보더라구요. 정말 충격적이였습니다.
너무 놀라기도 하고, 내가 안에있는걸 알면서 대놓고 보는게 어이없고 그 상황이 무섭기도해서 바로 엄마한테 연락해서 상황을 얘기하고 빨리 집에 들어오라고 말했습니다.
얼마 뒤 엄마가 귀가하셨고, 그 일에 대해서 새아버지께 무슨 얘기라도 할줄알았는데 아무 말 없이 넘어가더라구요.
그런 엄마에게 화가나서 왜 별말없이 넘어가고 쉬쉬하려고 하냐고 따졌더니, 티비로 영화를 봤는데 이상한 장면이 나왔다고 하더라. 오해하지마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냐며 그때 티비에는 뉴스가 틀어져있었고 뉴스 소리가 내방까지 다 들렸다. 티비틀어놓고 핸드폰으로 이상한걸 보는것 같았다고 말하니, 그제서야 친구가 보내준 동영상을 봤다고 털어놨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엄마는 어른들도 그런거 보기도한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마라며, 오히려 저에게 예민하게 굴지 말라는 식으로 말을했습니다.
지금 그런걸 본 것에 대해서 뭐라하는게 아니라, 내가 방에 있는거 뻔히 알면서 거실에서 대놓고 소리까지 다 키워가며 이상한 동영상을 보는것이 정신머리 제대로 박힌 사람이 할 행동이냐고 따졌더니 니 알아서 생각해라, 머리아프니 그만 얘기하는 말로 자꾸만 상황을 덮으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도 제가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솔직히 저건 말도안되는 행동 아닌가요? 도대체 무슨 정신머리로 저렇게 대놓고 그런걸 보는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다들 의견좀 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