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염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 판써보는 20대 처자임당![]()
시험 공부하다가 구두쇠 남친 이야기보고
과거가 생각나서 써봅니다ㅋㅋㅋㅋ
찌질했던 전남친 강남 동경남과의 썰 10개를 풀어볼게요ㅋㅋㅋㅋ
여러분들의 추억의 찌질남은 어땠나욬ㅋㅋㅋㅋㅋㅋㅋ
저보다 심한가여
먼저 간단히 배경을 설명할게요
일단 저는 아빠 일 때문에
서울의 변두리 지역에서 학창시절 대부분을 살았어요!
저희 엄마가 진짜 검소하셔서,
여러가지로 '돈'에 대해 모르고 큰게 맞아요!
심지어 저는 강남이 어떤 동네인지도 모르고
명품도 모르는 그런 학생이었어요ㅋㅋ
그 지역에서 남친을 사귀게 되는데
일단 저를 너~무 무시를 해서 '내가 너랑 사겨주는거야'
이런 마인드로 사겼던 미친놈이었죠ㅋㅋ
본격적으로 이 강남동경남이 찌질함을 보여준건
(원래부터 찌질했지만)
아빠 임기가 끝나면서 강남으로 제가 이사가면서였어요ㅋㅋㅋ
웬걸 거지라고 무시했던 여친이 자기가 그렇게 동경하던
강남에 비싼 아파트로 이사가니까ㅋㅋㅋㅋㅋ
서론이 너무 길었죠
이제 ㄱㄱ
1) 이거는 내가 이사간지 얼마 안되었을 무렵
여름에 한강으로 데이트를 갔었음
한참 내가 강남으로 이사간거에 대해서 패닉상태에 빠져있을때 였을듭ㅋㅋ
그냥 껴안고 있었는데 느낌이 뭔가 쎄-한거임
그래서 고개들고 보니까
이새끼가 내 옷 뒤에 붙은 상표보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말이냐면 나를 안은 상태로 뒤에 옷 뒤집고 상표를 보고 있던 거임
소름~
헤어지고 오랜만에 재회해서
고기집을 들어갔음
평소랑 다르게 내 옷을 봉지에 지가 넣어주려고 하는거임
갱생했나?하고 보니까
넣어주는 척하면서 내 브랜드봄ㅋㅋㅋㅋㅋ
그리고 핸드폰 보니까 얼마인지 쳐보고 있더라
2) 평소에 이 새끼가 자기 돈 자랑을 좀 함
나는 당연히 메이커 명품같은거 아무것도 모르니까 관심도 없고
그냥 그런가보지 하고 말았음
지금 생각나는거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빈폴 지갑에 자부심이 개쩔었음
빈ㅋㅋㅋㅋ 폴ㅋㅋㅋㅋㅋㅋ
맨날 자기 지갑 빈폴이라고 비싼거라고 자랑하고 다님
우리가 학생이어서 돈이 급 없었을 때가 있었음
그랬더니 자기 지갑 들고 보면서
"아 이 지갑만 팔면 게임 끝나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
지갑이 몇 백만원이라도 하시는건가봐여
3) 저렇게 지 빈폴 지갑 자랑하고 다니던 애가
사실 가지지도 못하는 명품에 미친놈 이었는데
내가 어느날 선물로 100만원 정도하는
악어 가죽 미니백을 선물받음
그래서 데이트날 그거 한번 들고나갔더니
역시 상표보고 네이버에 가격쳐보고
학생이 뭔 악어가죽을 드냐며
나를 미친 년 취급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이 새끼 모토가 뭐냐면
"남자의 지갑은 얇아지면 안된다" 이거임ㅋㅋㅋ
무슨 말인 줄 앎?
내 친구들한테 이 얘기 하니까
애들은 '와~ 허세 개쩌네 지갑에 돈을 엄청 채우고 다니나봐'
이랬는데 틀렸음ㅋㅋㅋㅋ 그거아님
지 지갑이 가벼워지면 불안하다고
나한테 돈쓰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찌질하지 아늠?ㅋㅋㅋㅋ
신종 김치남ㅋㅋㅋ
5) 왜 제목이 강남 동경남이나면
꿈이 압구정 복층 오피스텔 살면서
클럽여자들 꼬시는게 꿈이었음ㅋㅋㅋㅋ
그리고 얘 과외쌤이 압구정에 사는 잘사는 사람이었는데
그 쌤 말 듣고 강남에 대한 동경을 ㅈㄴ 하던 새끼었음
6) 강남역으로 놀러간적이 있었음
무슨 강남역에 놀러가자고 그~렇게 조르고 졸라서 감ㅋㅋㅋㅋㅋ
난 거기에 뭐 가고 싶은 곳이 있는줄 알았음
그때 교복 입고 갔는데 그때 했던 말이
"솔직히 강남에서 교복입으니까 강남 키즈 같지 않냐"
이러면서 사람들이 부러워하면서 쳐다본다고 우쭐해함
응.. 그건 우리가 교복입고 강남역와서
ㅈㄴ 신기하게 쳐다본거야..
7) 우리집 근처 가까운 역이 한 3개 정도 있음
내가 주로 사용하는 역 이름이 걔가 동경하는 강남 동이름임
청X, 삼X, 압XX, 도X 쨌든 이중에 있음
그리고 다른 역은 타 지역 사람이 보기에 약간 듣보 역 이름이라고 생각했나봄
근데 걔는 진짜 무슨 자존심인지
절~대 내가 자주 사용하는 그 역을 우리집 역으로 인정을 안함
ㅈㄴ 웃기지 않음? 편한 호선으로 타는건데
만날때는 그 듣보역에서 만나자하고
우리집에서 가까운 역을 거기라고 우김ㅋㅋㅋㅋㅋ
웃겨 디지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김치녀 사건
사실 이 새끼가 일베였음
이거는 내가 강남으로 이사가기전 나를 한창 무시했을 때 일임
얘랑 나랑 생일이 같은 달이고 ㅈㄴ 가까움
근데 걔가 먼저임
솔직히 나는 그냥 어린 마음에
그리고 그때 당시 걔가 아베 좀비였기 때문에
걔 생일 선물로 아베크롬비 후드 집업을 사주려고 생각중이었음
근데 이새끼가 친구한테
내 선물 챙겨주기 싫다고 했단 얘기를 들음
돈 아깝다고 했다함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거 듣고도 난 그냥 참음ㅠㅠ
그리고 생일 선물에 대해서 톡을하고 있었음
걔가 하는말
'너는 생일선물로 춥파춥스 받으면 기분이 어떨것 같아~?'
이랬음 좀 쎄-함
나는 솔직히 빈정상한게 이거는 성의의 차이 아님?
그래서 내가 '아 솔직히 표정관리 좀 안될것 같기는 함ㅋㅋㅋ'
이렇게 보냈더니
'김치녀 OUT'
이렇게 옴ㅋㅋㅋㅋ 벙쩌서 이 새끼는 뭐지? 하고 어버버하고 있었는데
톡하나 더옴
'선물을 가격으로 판단하는 김치녀 OUT'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다시 사귀고 물어보니까
그떄 나한테 정도 떨어지고
선물 사줄 돈이 없어서 김치녀로 몬거라함
9)
한번 우리집에 왔다가 아빠가
데이트할때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돈을 주셨음
5만원을 줬는데 그 돈을 지가 받아서 챙김
그리고 3만원짜리 곱창 하나 사먹더니
자취를 감춤 읭?
그것보다 먼저 걔네 어머니가
우리한테 돈을 주신적 있었음 같은 이유로
그랬더니 자기 엄마가 준거라고
만원짜리 밥하나 사먹고 지 살꺼있다고 갖고 튐ㅋㅋㅋㅋㅋㅋ
10)이건 뭐 별거 아닌데
내가 처음 강남으로 이사간다고 했을때
어디 아파트로 이사간다고 하니까
주눅들면서 하던말
"나는 솔직히 너네 가족 강남으로 이사간다고 할때 단칸방에서 살 줄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놈의 강남 강남 강남
오 쓰다 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생각난듯 ![]()
혹시 여러분의 추억속에 더한 찌질남썰 있나용?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