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난지 세달째 되어가는 커플입니다.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조언 부탁드려요. 서로 교환학생 프로그램 중 사귀게 되었어요.
근데 저랑 만나기 전 남친은 현지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고, 저한텐 헤어진 후 2주정도의 텀을두고 저에게 고백했다고 했지만 알고보니 저와 썸을타면서 그 분에게 이별을 고했더군요. 서로 핸드폰 지문인식을 설정해놓아서 핸드폰을 보는 사이입니다.
그런데 제가 신경쓰는 부분은 남자친구는 그 여자분과 아직도 서로 페이스북 친구, 인스타그램 맞팔중인데 페이스북에 같이찍은 사진 올린걸 아직도 안지우고 있구요
서로 생일에 (사귈때) 하트를 남발하며 사진과 함께 올린 게시물 등 전여자친구의 흔적이 그대로 있어요.
제가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아서 모르지만 남친 핸드폰 알림으로 전여친이 좋아요 누르는것도 봤구요.
전여친의 페북에 들어가보니 제 남친이 남긴 게시물도 그대로. 저랑 갔던 데이트 장소에서 똑같이 찍은 사진을 보니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그리고 남친 방에 놀러가면 둘이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이나 액자에 넣어서 방에 보관한 사진등 그대로 있더라구요.
잘 사귀고있는데 괜히 싸움만들기 싫기도 하고 과거는 존중해줘야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그때 바로 말을 꺼내지 않은게 후회가 되는게..
점점 남자친구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나 혼자 비교하게 되고 그 여자와 같이있는 남자친구의 모습이 생각나고
저 혼자 맘고생을 너무 많이하고있어요.
남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치거나 전여자친구에게 미련이 있는것 같지는 않은데, 여자분의 생일날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내고 한국오기 전 저 몰래 둘이 만난것같아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둘이 좋게 헤어지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는데 저는 이해가 안되고 너무 질투나요.
이제 한국에 완전히 돌아와서 둘이 만날일은 없지만 괜히 저혼자 계속 생각하고 상처받고 있는것같아요.
저도 이런 제가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연애 많이해보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