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이스북으로 네이트판을 접하다.
연애에 대한 고민이 있어 글을 써봅니다.
저는 22살의 남자구요. 20살의 여자친구와
400일 넘게 연애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정말 저에게 헌신적이고 잘해주고.
항상 서로 의견 마찰이 있으면
먼저 미안하다 하고, 제 의견을 들어줍니다.
그래서인지 전에 사귀었던 여자들보다 더 정이가고.
더 맘에 들어서 나이가 아직 어리지만
진지하게 오래 만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근데 이런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고민이 있습니다.
사실은 제 여자친구는 바람을 2번 피웠습니다.
첫번째로는 군인분이랑 바람이 난건데
좀 애매한게 저는 여자친구를 친구 소개로 만난것
이였고, 알바를 열심히 하는 제 여자친구 모습에
반해서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러고 부터 사귄지 40일쯤이 넘어갈때
강남으로 데이트를 갔는데 여자친구가 화장실에
잠깐 간 사이 페이스북으로 페톡이 왔습니다.
뭔가 불길한 느낌에 여자친구 패턴 ( 핸드폰에 남아있는 지문 흔적으로 ) 을 풀고 확인 해보니
보고싶다. 만나고 싶다 이런 연락들이 있었네요.
여자친구랑 진지하게 이야기 하면서
거짓말 하는것은 우리 사이에 좋은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들어보니,
제가 바람남 이였습니다. 그 군인분에게는요,
여자친구가 군인분께 군대를 기다린다고 약속해놓고
외로우니 저를 소개받았더라고 했던 것이였습니다.
이런 경험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냥 철딱서니 없으려니 하고,
그 군인 남자분을 정리하던지 나를 정리하던지 하라
했는데 제 여자친구는 군인을 정리 하겠다 했습니다.
두번째 바람이 있었던것은 저랑 여자친구랑 80일쯤
됬을 때였습니다.
어떻게 바람이 났냐면, 제 여자친구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저와 헤어졌다,
전남자친구랑 연애한다고 말하고 다니다가
그걸 좀 수상하게 여긴 제 여자친구의 친구 분께서
저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오빠 00이랑 헤어졌어요? 얘 전남자친구랑 만나던데"
그말을 듣고 하늘이 노래졌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잘자라 사랑한다 말해놓고는
제가 자는걸 알자 전남자친구랑도 사랑한다고 말했을게 아닙니까, 그래서 일단 여자친구랑 만나서 이야기하고
제가 여자친구 폰을 뒤져봤더니
진짜... 군인 남자친구는 아직도 정리 못해서
페톡이랑 부대 연락기록도 남아있고,
전남자친구랑 카톡한것도 남아있고, 저랑 연락한것도 있고.. 즉 세다리를 걸친겁니다.
그래서 화가 나서 이제는 너랑 연애 못하겠다고
내치려고 하는 찰나에 여자친구가 울어서..
마지못해 다 정리하고 커플각서 까는 조건으로
또 한번 용서했습니다.
그 이후로 여자친구 맨날 폰검사하고 커플각서로
위치 맨날 보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제 고민은..
제가 이제 군대를 가야될 나이거든요.
여자친구는 기다려준다고 말을 하는데
저는 군대에서 저 윗분들이랑 똑같이 통수 맞으면
저는 버틸 자신이 없습니다.. 멘탈이 원체 약해서요.
지금이라도 정리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두번째 바람으로 여자친구가 진짜 정신을 차린것 같은데
믿고 군대를 다녀올까요?
또.. 이랫던 여자친구가 ( 학창시절 좀 놀았다고 합니다)
자신은 성관계를 해본적이 없어서
결혼 하기전에는 성관계를 하기 싫다.. 하는데
이것도 제가 또 속는건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