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평범녀입니다.
제가방금 택시를 타고 귀가하다
이상한 낌새가 느껴져 내렸는데 제가 잘못 판단한 것인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오늘 출장을 갔다가
회식까지 하고(술을약간 마신 상태)
11시 50분쯤 집 근처 역에 도착했어요.
버스가 끊겨서 택시를 탔는데,
제기 택시비가 좀 아까워서 내려서 걸어가려고
도착지를 집이 아니라 집 근처 대학교를 불렀어요.
근데 그때부터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이 아저씨가 지하철 막차 시간 아냐, 이렇게 물어보길래
지금은 끊긴것 같고 정확히는 모른다 했더니
아니 그것도 모르냐고 화를 내는 거예요.
저는 좀 짜증나기도 해서
제가 직원은 아니니까요~ 하고 대꾸한뒤에 남자친구랑 통화하는데 그때부터 이상한 거예요.
자꾸 운전대 바짝 붙게 좌석을 앞으로 쭉 땡기지 않나, 덥다고 겉옷을 벗고 블랙박스를 끄지 않나.
전화가 한통 왔는데 여자분이었고
지금 시간이 늦어서 안될거 같은데,이런 답을 하더라고요.
자꾸 목을 이상한 방향으로 꺾고, 운전도 너무 난폭하게 해서 중간에 내렸어요.
4600원 나왔는데 만원 냈구요.
잔돈은 됐으니 5천원만 달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주더라고요. 그리고 통화하면서 집까지 가는데, 마지막에 집 앞에 사람 없는 곳에서 길을 건너려는데 택시 안쪽에서 시선이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탔던 택시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요.)
예전에 택시를 탔다가 안 좋은 일을 경험한 적이 있어서인지,너무 꺼림칙하네요. 통화안했음 어떤일이 벌어졌을지...계속 시비걸고 그랬는데.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