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네이트판 입문 한달쯤된 사람입니다.
일하면서 노트북으로 심심할때 마다 보곤 했는데 직접 글을 쓰는건 처음이에요 ..
제가 속좁고 치사한 인간인가 싶어서 조언을 구해봐요
저는 올해 스물하나구요 열여덟살때부터 일을 시작해서 지금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에겐 친구가 한명 있어요 6살때 부터 친구였구요.. 처음엔 친구의 친구로 만나게 되었어요 근데
우연하게도 저희 둘만 초등학교 1학년 같은반이 되었네요 ,, 그 당시엔 아는사이일뿐 베프까진 아니였어요 .. 근데 그 이후에 취미가 게임이라 테일즈런너나 퍼피레드 엘소드 등등 게임을 좋아하다 보니 같이 겜방도 다니고 친해졋어요 .. 결정적으로 친해진 계기가 같은 중학교에 배정받고 나서였습니다 .
당시 제 친구에 대해 얘기하자면 저랑 처음에 만났을때만 해도 소심하고 말도 없고 집에 혼날까봐 일찍 들어가는 그런 순박한 아이였어요 .. 저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새로 만난 친구에게 악수를 건네며 먼저 인사하는 타입이구요 .. 저의 영향일까요 ? 친구의 성격도 점점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
그렇게 저희는 고등학교를 각자 다르게 또 들어갔어요 ..
그런 말 있잖아요 고등학교 친구가 평생 친구라고 .. 그 때 까지만 해도 그 생각 안들었어요..
다른 학교를 다녀도 저희는 집이 가까웠고 꾸준히 연락하고 잘 지냈으니까 .. 근데 그렇게 얼마 안가서 전 학교에 적응 잘했어요 친구도 많이 사귀었고 열심히 다녔죠 친구도 물론 잘지냇어요 근데 여자들끼리의 그룹에서는 그 편안함이 오래가진 않죠 제 친구들도 친구의 친구들도 흩어졌어요 ..
그러다가 제가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어요 개인 사정으로 전 1학년 2학기 중간고사쯤에 그만둿구요
다들 저를 걱정했지만 전 더 다니다간 정신병 걸릴거 같았어요 친구 관계는 아니구요 ..경제가 젤 크겟네요 ..
그러다가 친구가 고등학교2학년쯤에 자퇴를 하게 됬어요 저의 영향이 없는건 아니겠지만 친구도
힘든점이 많앗더라구요 반 친구들이 비아냥 거리면서 놀리는것도 있고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랑 안지내는것도 있던거 같았어요..
그렇게 친구 인생에서의 터닝 포인트는 아버지상을 당한것이였어요.
전 이미 두번의 상을 겪어본 지라 저만큼 이친구의 마음을 누구보다 더 잘알았어요 .. 혼자 너무 힘들었을거고 외로웠을거에요 근데 선뜻 말못햇을거에요 그래서 전 이틀 동안 친구들에게 같이 가자고 장례식장에 다녀왔어요 .. 그러고 나서 친구는 한동안 힘들어 했어요 갑자기 가장 역할이 되었고 밉기만 했던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까요..그 이후에 항상 우울해 하던 친구에게 저도 넉넉하지는 않지만 선물을 하나 해주고 싶어서 약 10만원 짜리 가방을 하나 선물해줫어요 몰래 집에 택배로 보냇는데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ㅋㅋ 뿌듯했어요 그때까지는 사이가 괜찮았는데 ...
이 친구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싸운일이 바로 남자친구 때문이였어요 .
사랑 ? 우정? 둘중하나고르라고? 전 그런 생각은 없어요 저희도 중요할거고 남자친구도 중요할거 알아요..
근데 저희가 그 당시에 이친구와 싸운이유가 저희 한테는 연락하나없고 남자친구랑만 연락하고 자기 심심할때나 남자친구 안만나는 날애만 저희를 찾더군요 ㅋㅋ 솔직히 한두번 넘어갔어요 근데 저와 10년이상을 알고 지냈고 그 남자친구와 1년도 안사귄 그 시점에 전 솔직히 서운했어요..
그러다가 제가 크게 한번 화가나서 넌 지금 우리가 이렇게 곁에 있던 말던 안중에도 없는거 같다.
우리가 옆에 있는걸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 그러고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 해서 거의 8개월 정도 연락을 안하고 지냈어요..
솔직히 처음엔 화가 너무 났지만 나중에는 내가 너무 심했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근황도 궁금하고 정말 여러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너무 쉽게 받아주면 또 이럴까봐 꾹꾹 참다가 먼저 연락을 햇죠 그 당시에 이간질 하던 애가 있기도 했고 더 있다간 오해가 생길 거 같았거든요..
그렇게 화해를 하고 연락안하던 시간이 무색하게도 전혀 어색함 없이 지냈어요 불편하지도 않았고
연락도 자주했고 잘 만났죠 근데 그건 한순간 이였어요
어느새부턴가 카톡을 안봐요 답도 안해요 .. 어느정도냐면 세명의 단톡방에서 다 눈팅해요 그래서 결국 다른친구와는 갠톡하구 개인적으로 연락해요 물론 이친구랑은 거의 안해요..
해도 씹고 자기가 연락해놓고 제가 답하면 씹는일이 다반사거든요 저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다그래요
근데 지금 제가 가장 화나는 일은요 최근에 제 고등학교 친구의 소개로 일을 하게 되었는데 거기애들이 거의 저희 고등학교 애들, 또래이기도 해서 그런지 급속도로 친해진거 같아요 술좋아하는 친구도 몇몇 있고 ..
이 때문일까요 ? 솔직히 요즘엔 연락도 안해요 찾지도 않고 연락을 안하게 된 계기는 한결같이 연락안하고 씹다가 자기 기분상하거나 심심할때만 연락하길래 너무 괘씸해서 저도 이제 더이상 구차하게 연락안했어요 그러니까 연락이 끊기게 되었죠 또 제가 있는 단톡은 다 읽고 씹으면서 새로 일하게된 애들이랑은 잘지내더라구요 ㅋㅋ이제 자기 놀 친구들 있다고 나는 안중에도 없는건지 그게 괘씸하기도 했고 서운했어요 저한테만 이러는게 아니라 한명 더 있어요 둘은 룸메구요 일자리 소개시켜준 애가 바로 얘 에요 . 똑~같이 갠톡안봐요 안해요 먼저해놓고 씹어요 그러면서 단톡은 그렇게 쉴틈없이 한다네요 ㅋㅋ 심지어는 안면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랑 술마신다 그러면 그렇게 끼고싶어서 나도나도 나도갈래 이런대요 ..
갠적으로 저는 술을 안좋아해요 정말 나이에 비해서 여러가지일 해봣구 돈벌기 힘들다는거 너무나도 잘알거든요 헤프게 쓰고 싶지 않아요 .. 물론 이 친구는 술을 엄청좋아해요 .. 제가 술 같이 안마시니까 다른 친구랑 더 잘지내는건 이해할 수 있어요 그래도 저는요 굳이 만나서 노는 자리에 술이 꼭 필요하나요 ? 그냥 소소하게 만나서 지낼 수는 없는 건가요? 술을 마셔야먄 만나고 놀 수 있는건가요? 전 사실 그렇게 생각안하거든요 ..
얘 한테 그저 저는 술친구, 심심할때 노는 친구 ,시간 때우는 친구 밖에 안되는건지 솔직히 이제 오만정 다떨여저서 친구로도 생각안해요..물론 제가 갑자기 연락을 씹어서 자기도 당황스럽긴 할텐데 솔직히 니가 이래서 나도 이러는거다 그러므로 그러지 마라 이렇게 말해서 계속 친구로 지내고 싶지도 않네요 ..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 냉정한가요 ??
제 주위에 이런 친구 두명 더잇어요.. 인생 헛살았나 싶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할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할거 같아요 .. 횡설수설해서 죄송해요 ㅠㅠ 댓글 별로 없더라도 그래도 한번 이렇게 하소연하니까 개운하고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