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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쉐로 일했던 썰

ㅇㅇ |2017.06.15 17:13
조회 57,441 |추천 176

Hello :)

나란 여자 이제 서른 20대 때 한국과 외국에 살며 제과제빵일했던 이야기를 풀려함.

개인적인 생각이니 님들과 다를수 있음.

 

20대중반에 제과제빵 자격증따고 베이커리 카페

경력이 없어서 주 6일 월 130받고 일함

갖 자격증을 딴상태라 실전에대해 아는것이 없어 배우는 자세로 일했고

3개월뒤 월급 150만원 으로 올랐음.

 

내가 일했던 업장은 사람이 몇명없어서 한명이라도 아파서 못나오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힘들어지는 구조라 아파도 이악물고 진통제먹고 나옴.

 

그렇게 일하다 몸이너무 안좋아져서 그만두고 우연히 호주로 취업할 기회가 생김.

 

그곳은 신세계였음.

일하는 스타일은 비슷했고 주 6일에 주에 80만원정도 받았음.

솔직히 현지인에 비하면 적게 받는거긴한데 한국에비하 많이주고 근무환경도

훨씬 좋았음. 비자만 허락한다면 더 일하고싶었지만. 어쩔수 없이 바이~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한국, 호주 경력 합쳐서 **베이커리에 취직했음.

이력서내고 전화와서 월급 얼마 원하냐고하길래 월 170만원(세후) 원한다고했는데

알았다고 면접보러 오라더라.

 

근무조건이 주5일 아침 6:30~4:30 (일많으면 퇴근시간 늦어짐)

 

몇일뒤 출근해서 월급에대해서 다시 물어보는데 부장이 밥값 포함 월 150만원(세전)주겠다함.

연차수당, 야근수당, 명절 인센티브 없고 3년 미만 경력 인정 안됨.

내가 호주나 영국, 프랑스에서 일했어도 우리가게 일하면 우리스타일대로 다시 배워야된다고 3년 미만 사람들은 다 150 받고 일한다며 오히려 나에게 뭐라고함.

 

제빵은 배운다는 생각으로 일해야지 돈보고하는거 아니라고.

솔직히 아르바이트도 아니고;;;; 크리스마스나 특별한 시즌엔 첫차타고 출근해서 막차타고

퇴근하는거 생각해서 말한건데.

 

한국 제과제빵은 진짜 노답임.

 

지금은 그냥 안정된 회사들어와서 일하는데 맘대로 월차, 연차쓰고 빨강날 다쉬면서

몸편하게 일하고있음 .

 

진자 이쪽계열은 돈모아서 개인가게 차리거나, 돈보다는 이쪽 일이너무 좋아 하는 사람만 해아됨. 아님 해외에서 일하는거 추천함.

 

---- 추가하는데

진짜 돈만 많았으면 열정페이? 같은 쓰레기 페이안받고 바로 내가게 차렸다.

요즘 강남가면 아카데미 졸업하거나 외국 구글에서 레시피따서 카페차린사람도 얼마나 많은데

**베이커리는 고생하면서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고마워해야한다. 최소한의 예우는 해줘라.

추천수176
반대수7
베플ㅁㅊ|2017.06.16 12:25
제과제빵이 노답이 아니라 그냥 모든 분야가 노답임. 요즘은 전문성도 노답임. 버티다가 나와서 자기꺼 차려야 돈이됨. 돈보고 일하면 안된다니. 개소리하는 꼰대들...아우 당연히 돈벌려고 일하지....20-30대 취준생 모두가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준비하는 이유가 있음
베플나그네|2017.06.16 12:47
그래도 전문직인데 어떻게 돈을 저거 밖에 안 주냐. 진짜 너무한다. 빵값은 그렇게 비싼데 직원들 월급은... 할 말이 없다.
베플ㅇㅇ|2017.06.16 14:40
저도 제과제빵 취미있어서 그쪽으로 나갈까해서 회사그만둔김에 학원다니고 자격증 공부하다가 하~ 초봉도 받던 월급에 1/3도 안되고 박봉에 힘든거 보고 이건 그냥 취미로 내가 좋아하는사람들에게 가끔 만들어 주는게 좋겠구나하고 다시 예전일 하고 있어요 진짜 우리나라 기술직 특히 미용도 그렇고 무언가 창작하는쪽은 내가 사장이 아니면 남 좋은일만 시키는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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