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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장남과 하라는 인터넷 뉴스 내용

노총각 |2008.11.01 20:30
조회 1,084 |추천 0

행복한 결혼을 원한다면 '장남과 결혼하라!'

 

핵가족 시대엔 남성들 대부분이 장남

50대 중반의 K씨는 얼마 전 장남 혼처를 알아보다가 “장남이라서 상대가 내켜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흥분하고야 말았다. 올해 서른 둘의 장남은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다니는

 

착실한 청년으로 K씨의 큰 자랑거리다. 그런 장남이 선도 보기 전에 딱지를 맞았으니,

 

그녀로서는 충격이 아닐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장남이 뭐가 어때서?“하는 그녀가 정작 작년에 장남과 결혼한 딸 역시 맏며느리라고

 

걱정했던 것을 떠올리며 ‘우리나라에서 언제 장남기피증이 사라지나?’라는 생각을 했다.

한국결혼문화연구소(선우 부설)가 2007년 결혼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신랑,

 

신부 모두 대체적으로 장남과 장녀(맏이)를 결혼상대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신부는

 

본인의 형제순 위와 관계없이 장남이나 막내와 결혼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한 부부들을 보면 여성들은 결혼상대로 장남을 기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만남을

 

갖는 과정에서는 상대가 장남인지, 장남이라면 부모님을 모셔야 하는지 등에 신경을 쓴다.

부모세대의 독립성, 제사 간소화 등으로 장남 부담 줄어들어

 

자녀수가 줄어들다 보니 장남, 차남의 구별이 없어지고, 결국 대부분의 자녀들은 아들인 경우 장남

 

이거나 외아들이 될 것이다. 장남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것이 무의미해진다.

결혼상대로 장남을 부담스러워 하는 이유는 부모부양과 제사 같은 집안대소사 때문인데, 예전과는

 

달리 노인들의 독립성이 강해지고, 제사도 간소화되는 추세여서 그리 걱정할 것이 못된다.

지금 결혼적령기에 있는 2, 30대 남성들 대부분은 핵가족 출신으로 대가족 사회에서의 장남과 지금

 

의 장남은 주어진 역할과 기대치가 많이 다르다. 이런 현실에서 장남과의 결혼을 기피한다면 결혼

 

할 상대를 찾기 힘들어진다.

내 경험으로 보면 장남은 좋은 점이 더 많다. 장남들 대부분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다. 이런 성

 

향은 결혼생활에도 도움이 된다. 장남의 책임감은 자기 부모님 뿐 아니라 처가 식구들에게도 발휘

 

된다. 처가 입장에서는 딸이 장남과 결혼하면 아들을 하나 얻는 것이다.

장남은 다른 형제들보다 훨씬 가정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선호한다. 따라서 장남은 더없이 좋은

 

남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요즘 같이 이혼이 급증하는 시대에 가정적이고, 성실한 장남은 최고의 결

 

혼상대이다.

서로 융화할 수 있는 가정환경이 중요

 

사회 변화 속에 가치관도 많이 변화하면서 지금은 예전처럼 장남기피현상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예

 

전에 대표적인 결혼 기피조건으로는 장남을 비롯해서 뚱뚱한 사람, 특정지역 출신자 등이었으나,

 

지금은 지방출신 독신생활자, 카드를 3개 이상 가진 사람 등이라고 한다.

지방에서 올라와 오랫동안 혼자 생활한 사람은 생활이 불안정하고, 문란하기 쉽다는 것이고, 카드

 

의 경우 신용불량자가 많은 세태를 반영한 것이다.

이처럼 요즘 젊은 세대는 배우자를 고를 때 신중하고, 많은 것을 고려한다. 하지만 고르고, 고르면

 

결국 자기 논리에 빠지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조건에 집착하고, ‘...하지 않은 사람’ 이라는 부정적인 기준보다는 건강한 사람, 착실한 사람...이렇

 

게 긍정적인 기준으로 상대를 파악하자. 그리고 무엇보다 상대의 가정환경이 본인이 융화할 수 있

 

는 분위기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웅진 대표는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CEO로 우송정보대학 웨딩이벤트학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한국결혼문화연구소 소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CBS 뉴스FM98.1 뉴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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