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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빠가 딸장사를 하려는걸까요

카이조쿠오... |2017.06.16 00:47
조회 351 |추천 0
안녕하세요

지난 1월달에 결혼한 27살 여자입니다

신랑과 저 둘 다 결혼식비용(식장,스드메,신행, 반지 등)은 둘이서 해결했고

식날 뷔페값은 각 자 집안 부모님들이 내주셨어요.

예단,예물은 생략했구요.

시댁에서 전원주택으로 지어주시는 집이 곧 완공이 되어

이제 혼수를 들여놓으면 되는데요..(지금까진 시댁생활)

엄마는 장롱(붙박이장이 있지만 필요할거라고),쇼파, 티비장,

화장대, 식탁해서 거진 천만원돈 해주셨어요.

친아빠가 약속한 가전이 문제입니다.

일단, 저는 6살쯤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저는 엄마 밑에서, 오빠는 아빠 밑에서 지냈습니다.

엄마가 저 초등학교 때부터 돈을 계속 모으고

오로지 저 하나만을 위해 살아오셨어요.

4년제 대학교 등록금도 대출없이 오로지 모아온 돈으로

해주셨고요. (오빠도 20살이 되면서 엄마와 제가 있는 지역으로

대학이 붙어 오빠 2년치 등록금도 내주셨고, 아빠는 돈없다며

오빠 이름으로 대출받아 해결하라고 했어요)

지금 오빠 혼자 살고있는집도 엄마가 매매로 사서 오빠 결혼할 때

가져가라고 합니다.

저나 친오빠나 둘 다 친가쪽 사람들이랑은 친하게지내서

결혼식 날에도 친가 가족들이 오셨고 엄마는 내키진 않았지만

옆자리 아빠를 앉혔어요. 그래도 딸 시집가는건 보여줘야겠다고

상황은 이렇구요..

제가 결혼하면서부터 아빠는 돈없다고 해줄수있는게 없다

대신 축의금 들어오는건 가져가라고 했어요.

화물차 운전을 직업으로 가지고 계시지만(한달에 약 500만원 벌어요) 이리저리 화물차 보수에 돈이 많이 들어갔다하더라구요.

말은 이렇게 하는데 제가 보기엔 같이 사는 아줌마(두 분 재혼하심) 가 돈관리를 하는거같네요.

그런데.. 아빠가 있는 지역이랑 제가 결혼한 지역이

편도 5시간 거리라 아빠는 따로 저희부부가 내려와서

피로연을 열자고 했습니다. 아빠친구,회사사람들을 위해서요.

피로연비용은 아빠가 해주셨어요. 근데 머리하고 있는데

아빠가 오늘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너 아줌마 친딸로 알고있다고... 부탁하더라고요

내가 왜그래야하냐고 아빠친구중에 엄마 모르는 사람이 어딨냐고

화냈지만 좋은 날에 기분상하기 싫어서 일단은 알겠다했어요.
(엄마는 지금도 몰라요 이 일은)

피로연 다 하고 나서 헤어질 때 쯤 아빠가 이거 연다고 돈썼으니

들어온 돈은 가져가겠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집들어갈때

가전 해준다고..

알겠다했습니다.

그리고 신랑보고 아줌마한테도 장모라 생각하고 전화 한 통씩

드리라 하더라구요. 옆에서 아줌마는 아무 말 안하며 미소짓고 있고.. 욱하는 마음에 화가나서

그럴 일 없을거라하고 신랑 끌고 차타고 떠났어요.

그 뒤로 아빠랑 연락은 비가 많이 오거나 하면 빗길운전 조심하세요, 밥 맛있게 먹어

정도로만 연락하다가 오늘 이제 가전가구 넣어야한다고 연락했더니

결론은 한가지만 하랍니다. 티비 냉장고 세탁기중에..

왜 또 말이 다르냐고, 아빠 피로연 때 들어온 돈 가져가고

결혼식 축의금도 결국엔 아빠가 가져가지 않았냐
(축의금 준단말도 거짓이었죠)

가전도 해준다 하지않았냐 니깐

화물차바꿨다, 돈이 나갈데가 많아 돈이 없다..

엄마는 결혼식전부터 아빠랑 연 끊으라고 했었어요.

아빠도 아니라고

하나밖에 없는 딸 시집가는데 어떻게 저리 책임감이 없냐며

좀 채워서 시댁어르신들한테 이혼가정에서 자랐다고 밉보이지

않게 도와주지 못할 망정 딸 장사해서 돈만 챙겨가려 하냐고..

전 그래도 아빠니깐.. 하면서 항상 애교도 부리고

아빠아빠 하면서 홍삼도 챙겨주고 했는데..

이렇게 생각해보니 큰 실망이 드네요..

물론 안해줘도 신랑과 저 둘이서 가전 들여놓을 순 있지만

엄마가 지금까지 해주셨던 거와 비교하면 비교할수가 없네요..

결국 엄마가 지금 여기저기 가전 알아보고있습니다.

저희 부부 모은 돈은 나중에 아기 생길때 대비해서 가지고

있으라하시면서..

하지만 이번만큼은 못넘어가겠네요 저희엄마 생각해서요.

이 상황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정말 연끊고 지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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