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명의 청년들에게
난 일과 삶에 찌들어 있는 여성이야
우연히 채널을 돌린 프로그램으로 너흴 접했어
하루하루 일에 찌들어서 나의 목표 나의 꿈 그딴건 아웃오브안중이고 한달에 한번 통장에 찍힌 돈을 보며 지내고 있던 나야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이 그러하듯 방송사인들은 그들의 일을 위해
초반에 자극과 이슈로 이 프로그램은 너흴 실검의 희생양으로 화제화만 시켰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난 한명한명의
데뷔를 하고자하는 목표에 대한 열망,
꿈을 향한 값진 땀,
반짝이는 눈,
뜻대로 되지않는 좌절,
드라마틱한 반전,
너희에 대한 정,
(너희의 매력과 포텐터짐과 갈수록 잘생겨가는 모습 및 기타등등)
상기사항들을 영상 그리고 노래로 듣고 느끼며
워커홀릭이던 나는 삶의 껍질을 한번 벗은 느낌이야
그리고 내 삶의 활력소는 물론이고
내 꿈은 뭔가, 하고 싶은 건 뭔가 하고 괜히 진지한 생각도 하게되었어
너희가 춤을 추고 노래하는 걸 보았을땐 순간 아무 생각이 들지않고 간만에 집중이란 것도 했어
비록 방출이라는 자극 적인 단어로 너희를 나누고 있지만 너희 모두 보석임을 잊진말아줘
용국이가 울었을땐 누나도 울었다
그리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라는 말을 들었을땐 아ㅡ 그래 이게 리얼한 삶의 모습이지 라고 함께 울었어 (사실 이건 너무 잔혹했어... PD 줘패고싶었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나는 사실 잘 모르지만 너희들의 연예계라는 무서운 세계를 간접 경험했길 바라며, 아직 어린 친구들은 댓글 등에 상처받질 않길 바라며,
결과에 다소 억울하지만 승복하는 방법도 배우며,
너희의 꿈을 계속 어떤 형태로든 이뤄나가길 기도할게
그리고 잘된친구들은 물론 응원해
높은 등수로 인해 상처받을 말을 많이 들었을 친구들 역시 너무 맘에 두지 않길 바래 진심이야
그들의 손가락 몇번 움직임에 상처받지마ㅡ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항상 잊지말고 너흰 충분히 열심히했고 이미 충분히 사랑받아서 그자리까지 올라간거니까
괜히 진지했다
정말 다들 너무 그동안 고마웠어
항상 밝은 모습으로 티비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