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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못버티면 저기 가서도 못버틴다는 말

ㅎㅎ |2017.06.16 03:01
조회 4,029 |추천 19
군시절에도 이 말 지긋지긋하게 들었었다.
나 또한 그렇게 믿었고
근데 살다보니 이 말이 틀린것 같다.
군대에서 흔히 말하는 관심병사들 보면
힘들다고 말하고 모두 편한곳으로 떠났다.
그리고 그들은 그곳에서 편안히 무사히 전역했다.
물론 사람들의 시선이나 입담은 있었지만
그래도 그들은 자신이 힘들다는것을 용기 있게 말했고
상황에 맞게 적절히 조치해서 자기 나름대로의 길을 찾았다.
그리고 결과는 남들과 똑같이 무사전역.
사회에서 그들이 군시절 관심병사였는지 아닌지 누가 알턱이 있나.
다 똑같이 무사전역한 예비역인걸.
여기서도 못버티면 저기 가서도 못버틴다 라는 말을 믿고 
남아있던 병사들은 
똑같이 갈굼 받고 참고 스트레스 받고 이짓거리를 반복하다 전역했다.
남는거?편한곳으로 전출간 관심병사랑 똑같은 무사전역.
뭐 게중엔 심한 언어폭력이나 구타를 당한 병사들도 있었지만...
여튼 회사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자기가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다른 부서로 옮기든
전 직장보다 나은 직장으로 옮기는게 맞다.
힘들어도 참고 버텨라?
그러다 자기만 손해볼뿐, 해결 되는건 없다.
참지 말고 표출을 해야 한다.
우린 어렸을때 부터 너무 참아왔다.
성인이 된 지금은 더 이상 참을 필요가 없다.
(일이 힘들어서 못버티고 떠나는게 아니라 사람이 힘들어서 못버티고 떠납니다.)
추천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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