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때도 관심이 있었지만 그새 어디서 뭐 하는지 모르고 있었지
당시 박진영이 엄청 후려쳤던것만 기억에 남네
그래도 당시에도 반짝반짝해서 언젠간 크게 되겠단 생각을 했어 17살의 머리에서 나올 수가 없는 발상들이었거든
..뭐 그 이후론 잘 몰랐지.
관심을 안 쏟았다는게 맞는 말이겠지?
그러던 와중 시즌 2에 네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pr영상을 본 순간 느낌이 왔어
결국 너는 11화동안 내 1픽이 됐고
초반 이후 주춤하는 너를 보면서 솔직히 포기하기도 했었지
불장난에서 포텐을 터뜨렸다더니 돌아오는건 악편이었고.
그런 와중에도 계속 넌 그 자리에서 노력해 오리를걸로 포텐을 터뜨렸고 난 희망을 다시 갖게 됐어
그런데 12위라니?
아직은 받아들일수가 없어.
서바이벌 3번을 겪은 넌데
어떻게 이렇게 가혹할 수가 있지?
다른건 다 좋아
그러니까 네가 3번의 좌절로 이 길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네가 할 일을 계속할 수 있는 세운이가 됐으면 좋겠어
나는 이 자리에서 계속 너를 응원할게
3번이 아니라 5번 10번 20번이 돼도 너를 응원할게
네가 12위를 하면서 내가 느낀건 이거야
솔직히 처음엔 심심풀이로 가볍게 파던 네가 어느새 나한테 굉장히 의미있게 들어왔다는거
세운아 널 지지하는 이들이 있다는걸 항상 잊지 않아줬으면 좋겠어
워너원보다 더 좋은 곳에서 보자
네 말대로 끝이 아니라 시작이니까
-12위 정세운 연습생이 너무 자랑스러운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