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여자구 제 남자친구는 동갑입니다. 남자친구랑은 사귄지 2년 조금 넘었어요. 제 남자친구는 정말 신기하게도 거의 매일 같이 아파요 ~~~ 일주일에 4번에서 5번꼴로 아픈거 같구여 .... 처음에는 정말 많이 아픈가 싶어서 걱정도 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하고 약도 사다주고 그랬는데 만난지 1년이 지나다 보니까 이게 엄살 같기도 하고 호들갑같기도 하더라구요.. 평소에 정말 별거 아닌걸로 조금만 긁혀도 엄청 아프다해요 그리고 진짜 아픈건지를 못믿겠는게 가끔 목이 아프면 이게 소리를 많이 질러서 그런건지 감기인지 구별도 못하고 다리가 저려도 저린건지 쥐가 난건지도 모르고 항상 어디가 아프면 정확한것도 아니면서 남들이 하는말 어디서 들은적은 있어서 그 병명을 말해요. 나중에 어떻게 아픈지 설명을 들어보면 남자친구가 처음에 말한 병명은 정말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이게 꼭 분위기 안좋을때나 싸울때나 제가 아플때마다 진짜 최고조로 아파하구요. 제가 입원할만큼 수술할만큼 아팠을때 아프다니까 처음에는 걱정하는거처럼 하더니 시간이 지나니까 자기도 아프다고 하면서 저보다 더 아픈것 마냥 그러네요.. 일단 남자친구가 유독 자주 아픈게 두통이랑 복통인데 복통은 뭐 방법이 없으니 그렇다 치는데 두통있을때는 스마트폰, 컴퓨터, 게임기를 안하면 되는데 저 3중에 하나를 손에서 놓은적이 없으면서 매일 두통이라 하네요. 약 먹어야겠다고 할 정도로.. 그렇게 머리가 아프면 스마트폰을 잠시라도 안하면 되는데 하고싶은거는 다 하면서 아프다고 그래요. 차라리 징징거리면 나을 것을 맨날 기분 안좋은거 다 티나고 힘빠지게 하고 웃지도 않고 말투부터가 싹 바뀌고.. 처음에는 저 싫어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제가 상대방의 표정 , 말투 등 이런것들을 신경을 많이 쓰는 스타일이라 남자친구가 아플때마다 너무 힘드네요. 특히나 제가 생리통때매 너무 아플때마다 더 그러니까 너무 짜증도 나요. 심지어 예전에는 제가 생리통때문에 힘들어할 때 마다 헤어지자고 그랬어요. 남자친구가 저를 많이 좋아하는건 제 눈에도 보이고 잘 아는데 의지도 부족하고 자존감도 많이 낮고 그러다보니 자기한테 조금만이라도 피해가 가거나 그러면 바로 헤어지자해요. 그것도 이유가 타당하면 괜찮은데 무슨 영화에 나올것처럼 나때문에 너가 너무 힘든거 같으니까 헤어지자고 그러고 좋아하는데 헤어지자 그러고 나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날 수 있다고 헤어지자 그래요. 진짜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도대체 어느 시대에서 살다 온건지..... 하여간 남자친구가 매번 아프다해서 저는 그래도 초기에는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주려고 이거 먹어보자 저거 먹어보자 아니면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거 같이 하자 아니면 병원에 가보자 했는데 이것도 조것도 다 싫데요. 특히나 병원가자하면 절대 안가요. 고집이 엄청 세서 정말 100번을 말해도 1번도 안가요...^^ 그럼 아프다 하지를 말지..... 하.. 너무 힘듭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저런점 빼고는 너무 좋은데 저럴때마다 힘들어 죽겠어요..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말을 이랬다 저랬다 했는데 이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수정글 올립니다. 저부분 빼고는 다른 어떤 사람보다도 저를 좋아해준다는게 모든 사람들 눈에 보일정도에요 그래서 못헤어지는거구요 저도 이남자 저남자 만나봤는데 저를 제일 좋아해주더군요 그래서 못헤어지겠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