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은 회사원.. 회사독신자숙소에 삽니다.
1년전.. 어느날 밤 10시반경에..
숙소에 사는 모르는 남자 직원이 여친 방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문이 닫혀있긴 했으나 잠겨있진 않았습니다.
여친은 바로 소릴 질렀고, 그 남자는 바로 나갔습니다.
원룸 형태라 문을 열고 신발 벗는곳이 있는데,
거기까지만 들어왔다가 여친의 소리에 놀라 나간거죠.
여친은 경비원을 동원해 그 남자를 바로 찾았고,
그 남자는 같이 술을 먹고 먼저 들어온 동료여직원을 찾다가
방을 헷갈려서 실수로 열었다고 주장했고,
여친은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일부러 들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려는것을 같은 회사직원이라 참고 그 남자의 즉시퇴소를 숙소측에 요구했습니다.
어쨌든 여친의 요구로 그 남자는 숙소에서 바로 퇴소조치되었고,
저 역시 숙소담당자측에 요구하여 보안장치를 추가로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여친은 그 일로 너무 힘들어했고, 저는 그만하길 다행이다며 다독였지만,
남 일 대하듯 아무렇지않게 말한다며 저에게 심하게 화를 냈습니다.
그러고 1년이 지났습니다....
그때 방에 들어왔던 남직원이 출장차 여친이 일하는 사업장에 잠깐 온다며
까톡으로 그 남자를 욕하며 마주치면 어쩌냐며 저에게 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마주치면 어때?" 라고 얘기했는데... 그게 화근이었습니다.
저의 의도는 너가 피할 이유가 뭐가 있느냐였지만,
그 일을 여전히 가벼이 생각한다며 엄청나게 또 화를 냈습니다.
전 그 일이 있은지 1년이 지나 어느정도 상처가 아물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그 일에서 여친이 빨리 벗어날수 있길 바랬고, 그러는걸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를 이해할수가 없답니다.
같이 분노하고 욕해주고 아파해주는게 맞다고 합니다.
저에게 엄청 실망했다며 화를 퍼붓습니다.
제가 너무 무심한걸까요, 아니면 여친이 너무 과민반응일까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