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는 20대 입니다..
엄마가 유방암으로 항암을 3주에 한번씩 받으러 다니세요
항암 받은 날에는 괜찮았다가 다음날부터 일주일정도
컨디션이 많이 안좋으세요 음식도 잘 못드시고..
그래서 항암 받으신 날에는 잘 챙겨먹이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소고기가 드시고 싶다 해서 집근처 한우집
가려고 했는데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서 한참 찾는데 엄마가 무한리필집을 가자고 해서
운암동 x소에 갔습니다
1인당 만팔천얼마였는데 4명이서 가서 먹었어요
한참 고기를 먹다가 후식냉면을 시키려고
알바하는 학생중에 한명을 불러서 주문을 했습니다
듣고나서 다른 테이블로 가서 본인 할일 하기에
불안했지만 나오겠거니 했죠
20분쯤 지났을까? 언제쯤 나오는지 물어봤는데요
알아보겠다 하고는 또 다시 이렇다 저렇다
설명도 없는채 아무말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나오겠거니 하면서
엊그제 라오스 여행에 어린애들이 서빙하던 생각도 나고 해서
참고 기다리자 했는데 안나오는겁니다
그러고 나서 또 십여분쯤 지났을까요
다시 물어봤죠 언제쯤 나오냐고
또다시 한참 지난 후에야 알바 학생이 나와서는
주문이 누락되었다고 금방 해주겠다 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나오면 됐지 하고 기다리다가
냉면이 나와서 한젓가락 들었는데
2시간이 지났으니 나가야 한다는 겁니다ㅡㅡ
그때서야 화가나서 처음 주문을 했던 알바 학생한테
주문을 했는데 늦게나오면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해줘야 할것 아니냐 했더니 한다는 말이
"저는 주방에 말 했는데요"
라며 진짜.. 말투를 녹음이라도 했었어야 하는건데ㅡㅡ
그때라도 좋게 말했으면 그냥 넘어갔을거에요
사장님좀 불러달라 했습니다
없다네요? 그러면서 주방장님을 불러왔어요
상황이 이렇다 저렇다 두번을 물어봤을때야 겨우와서 설명을 들었는데 메뉴 나오니 나가라 한다
우리가 공짜로 먹으러 온거 아니고 제가격 제대로 지불하고 먹는건데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냐 했습니다
주방장님이 본인도 이해한다며 죄송하다고
그 알바하는 학생한테 죄송하다고 사과하라 했더니
눈이 두배는 커져서는
"제가 뭘 잘못했는데요??"
이럽니다ㅡㅡ 식당안에 손님 많았고
원래 이런일은 양쪽 얘기 다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쓴 글중에 거짓이 있다면 식당측에서 문제삼으셔도 됩니다
그전까지 목소리 높이지 않고 좋게 말했었고
시간 다되었다며 나가라고 했던 학생도
저희 엄마는 언성 높이셨지만 이 학생이 무슨죄냐며
아무것도 모르는 알바생한테 화내는거 아니라고까지 했는데
주방장님이란 분도 그 학생 태도 보고는
따끔하게 말하겠다 했지만 진심으로 화납니다ㅡㅡ
진짜 거짓이 있다면 문제 삼으십시오
돈은 다 지불하고 왔고 기분은 기분대로 상하고
그 알바생은 쏙 들어가서 얼굴도 안보이고
통통한 학생 서비스직 그따위로 하는거 아닙니다
식당에서 댁한테 알바비를 얼마를 주던간에
그 안에 서비스를 행할 가격도 포함 되어있는겁니다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지던간에 그러지마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