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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이 맞벌이라도 육아는 여자몫이라네요.

결혼전 |2017.06.25 21:44
조회 109,406 |추천 20
예비신랑이 지금 너무 유치하게 굽니다.저희는 결혼해서도 맞벌이할거고 제가 출산하고 1년 있다가 다시 일할 계획입니다.제가 예비신랑에게 넌즈시 물어봤어요.맞벌이니까 집안일과 육아는 당연히 반반 하는거지?하니까 저보고 유치하다고 정색을 하면서 조금 도와줄수는 있어도 그런건 저보고 더라하네요 ㅡㅡ많이 충격받았습니다.화는 났지만 차분히 가라앉히고 이 남자가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알고 싶어서 대화를 시도했어요.
그랬더니 남자하는 역할 따로 있고 여자하는 역할 따로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군요.그리고 유치하게 결혼비용 더 낸거(28평짜리 신혼아파트 남편돈과 부보님돈 보태서 해옴;), 데이트비용 더쓴거, 자기 차로 기름값 안받고 운전해주고 모셔다준거, 월급 더많은거, 정년때까지 자기가 최소 몇억은 저보다 더 가정경제에 기여하는거, 대중교통에서 자리 날때 나 먼저 앉힌거, 프로포즈 이벤트한거, 여자라고 배려해주고 저 대신 자기가 궂은일이나 힘쓰는일 더한거 등등.....(열거한거 더 많은데 생각나는게 이거뿐임) 이런거 자기가 더 손해봤고 앞으로도 더 손해볼테니 저보고 집안일과 육아를 더하라네요.
너무 유치해서 그냥 대꾸도 안하고 짜증나서 집에 왔어요.그랬더니 어제 오늘 연락 한통도 없네요.
솔직히 이런 결혼 하게되면 독박육아 독박살림 안봐도 뻔하겠죠?솔직히 파혼까지는 하기 싫은데 제 결혼생활의 미래를 생각하니 우울하고 눈물도 나고 결혼도 하기 싫어지고 그러네요.
예비신랑을 어떻게 설득시켜야 집안일과 육아를 같이 할수 있을까요?도움좀 주세요ㅠㅠㅠ
추천수20
반대수488
베플ㅇㅇ|2017.06.25 23:13
저런 소릴 듣고도 파혼은 하기 싫어? 이번 생은 포기했나요?
베플ㅇㅇ|2017.06.26 08:23
유치한게 아니라 님이 논리적으로 반박을 못하겠으니 도망친거 아닌가요?? 육아는 반반이지만 데이트비용 집값 비용은 무조건 남자가 해야된당께~
베플ㅁㅁ|2017.06.26 01:16
결혼 전에 미리 고지까지 했는데도 멍청하게 결혼한다면, 제가 남편이라도 결혼하고 나 살림, 육아 안한다고 미리 말했자나~모르고 결혼했어? 내가 사기쳤어? 아주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겠는데요?ㅎㅎㅎ 파혼할거면 빨리 하시고요. 결혼하실거면 남편 고칠 생각 마시고, 그냥 내 발등 내가 찍었다고 생각하고 사세요. 차선은 결혼해서 애 없이 이혼하는건데, 진짜로 살림 하나도 안하면 애 낳기 전에라도 꼭 이혼하시길 바랍니다. 대책없이 애까지 싸질르고 이혼하는건 부모로서 너무 양심 없잖아요?
베플남자오빠다|2017.06.26 13:32
" 결혼비용 더 낸거(28평짜리 신혼아파트 남편돈과 부보님돈 보태서 해옴;), 데이트비용 더쓴거, 자기 차로 기름값 안받고 운전해주고 모셔다준거, 월급 더많은거, 정년때까지 자기가 최소 몇억은 저보다 더 가정경제에 기여하는거, 대중교통에서 자리 날때 나 먼저 앉힌거, 프로포즈 이벤트한거, 여자라고 배려해주고 저 대신 자기가 궂은일이나 힘쓰는일 더한거 등등....." 이런거 다 돌려주고, 반반하면 되겠네? 남자는 무슨죄가 있어더 저런거 평생 다하면서 육아집안일 반반해야하냐?
베플남자ㅎㅎㅎㅎ|2017.06.26 13:03
결혼이 점점 계산적으로 나가고 있는것 같아 조금은 씁쓸하네요. 결혼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최우선입니다. 서로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성격도 다른데 같은 공간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는 않잖아요. 그러니 서로서로 상대방에 맞춰가는 배려가 필요한데... 누가 돈을 더 버니?? 누가 집 사는데 돈을 더 가져왔니?? 왜케 계산적인지??? 누가 돈을 더 벌든...더 많이 혼수해오든.. 결혼 후에는 똑같이 일하고 집에 오믄 똑같이 집안일 하고 같이 쉬어야지 그게 결혼이 아닌가 싶네요.. 저는 지금 결혼 14년차 가장입니다. 맞벌이 하는데 당연히 제가 울 마나님보다는 수입이 많을수 밖에요... 하지만 전 제가 집사람보다 먼저 일이 끝나서 집으로 퇴근하기에 제가 저녁합니다. 휴일에는 제가 잘 하지못하는 청소며 정리정돈, 아이들 과제물 봐줄때 전 빨래 돌리고, 마른 빨래 정리하고, 그리고 밥해서 차려주면 울 마나님은 설거지하고... 그럼 전 음식물쓰레기 버리고.. 그러면 같이 집안일 끝나니 같이 쇼파에 앉아 과일 깍아 먹으며 두런두런 얘기나누고..이런게 결혼생활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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