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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수시로 검사하겠다는 시아버지...

힘들다.. |2008.11.02 19:53
조회 8,861 |추천 0

항상 톡 즐겨라 보는 20대주부입니다..

얼마전 신랑에게 황당한 이야기를 들어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저는 분가한 상태이며,시댁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고있습니다.

올해 여름 신랑은 다니던 회사 그만 두고 조그마한 사업을 하나 시작했지요..

첫 시작에 자금이 그리 많지 않았기에 혼자서 업무를 봐야했습니다.

그래서 매일같이 내일 해야할 업무를 준비하기에 귀가 시간이 항상 자정을 넘길 수 밖에

없었지요.

어느날, 늦은저녁까지 일하는 신랑 사무실로 시아버지께서 찾아가신 모양입니다.

늦은시간까지 일하는 신랑보고 "OO애미는 집에서 뭐하냐 이런거 안도와주고!"

시아버지께서 말씀 하셨다면서 신랑은 제가 그냥 끝내고 들어가는거라며 대충 얼버무렸답니다.

그리고는 몇일뒤, 신랑 혼자 시댁에 갔을때 시부모님 두분이서 이렇게 말씀 하셨답니다.

-불시에 찾아가서 컴퓨터 게임 하는지 안하는지 검사 하겠다고..-

 

하루 일과중..제게 투자 하는 시간 1~2시간 내외입니다.

애들 둘 보면서 그래도 하루에 한 두시간씩 내게 투자할 시간은 있어서 다행이라고 그것마저도 감사하고 불평없이 지내왔습니다.

하루에 두 세번..많게는 네번씩 신랑 인터넷 업무도 도와주고 있습니다.

업무 도와주다가도 애기 울면 애기 달래놓고 또 앉아서 했던 업무 마저 해놓고 저도 나름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애 둘 데리고 집에만 있으니 놀고 먹는거라 생각하시는 시부모님...

집안에 cctv라도 달아서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는지 보여드리고 싶은맘이 굴뚝 같습니다.

정말 답답해서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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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역시|2008.11.02 20:10
시자는...어딜 내놔도 시자지...제 아들 힘든건 못보겠고 집에서 애 둘 보는 며느리는 놀고먹는거고..
베플참참참..|2008.11.02 21:56
그런말 하는 시부모나 그걸 전해주는 신랑이나..오십보백보요.. 어른들게 애 둘 맡기고 신랑 일 도와주세요. 아마 두분 입에서 억 소리 나실걸요..
베플눈치좀|2008.11.02 20:20
참 지랄도 가지가지한다고... 그렇게 말도 안되는 간섭하며 시짜노릇하는 시부모나 그걸 고대로 님에게 전하는 신랑이나 재수없네요 뭐 그럼 애둘은 본인들이 봐주실라나? 며느리가 하루종일 뭐하는지 몰라서 그러는지? 글읽는내내 제가 다 답답합니다 님도 시부에게 전화해서 하루일과 쭈욱말해주세요 아주 귀에 딱지가 앉을정도로요 전 하도 제생활 궁금해하시길래 몇날몇일 질리도록 주욱 얘기했드만 이젠 안궁금해해요 이젠 별걸로 다 트집잡네요 질린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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