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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실에 들어오는 시엄마 정상인가요?

이상한여자 |2017.07.02 22:02
조회 145,335 |추천 689
안녕하세요
전 그냥 갑자기 또 열받고 잠이 안와서
어디다 하소연해야할지 몰랐는데
판이 익명성이 보장되는곳이라
몇몇분한테라도 공감받고 위로받고싶어서
올렸던 글인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댓글에 일일이 답변은 못하지만
하나하나 다 읽어봤고 좋아요도 눌렀고
몇몇 사이다 댓글들 그리고
공감해주신분들 덕분에 웃기도하고
기분이 어제보다 많이 나아졌어요
언제 또 혼자 열받아서 터질지모르겠지만요ㅠ

그리고 몇몇 자작이라는분들
제가 대댓글좀 읽어봐달라 얘기하는데도
안읽고 댓글 다시는 분들 너무 많으시네요
제가 감정에 격해서 밤에 그냥 막 쓴글이라
앞뒤도없고 제 상황까진 말씀을 안드렸는데
전 호주고 시어머니는 중국인이세요

그리고 저는 분만실 얘기로 뭐가 관심받고싶어서
자작을한다는건지가 너무 이해가안가고요;;
관심받고싶은 생각없어요
오히려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서 감사할뿐이구요

다른분 댓글에도 똑같은말 썼는데
제가 해외라는걸 안쓴점에 대해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건 알지만
이상한점이 있고 궁굼한게 있으면
물어보시면 될텐데 탐정들도 아니시고
다들 자기가 아는게 백프로 확실하다는듯이
얘기하시니 좀 당황스러워요
여기 그냥 글 올리고 서로 공감하고
도움받고하는거 아닌가요
왜 탐정놀이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마지막으로 댓글들 다 읽어보니
한국은 간호사들이 알아서 다 쫓아낸다니
저같은 일 당하실분들은 없을 것 같아요
출산하실분들 너무 걱정 안하셔도되겠어요
저도 혹시나 둘째 갖게되면
한국가서 출산하고 조리원도 가고싶네요ㅠㅠ
어쨌든 댓글 달아주시고
제 답답한 가슴 뻥 뚫리게해주신분들
다들 감사해요~!!

@@

저희 시엄마 정상인가요?
저 애낳는데 분만실에 남편이랑 같이 들어왔어요
제가 그 전에도 얘기했고
진통 시작되고나서도 한번 더 나가달라고했어요
근데도 안나가고 구석가서 안보는척
불쌍한척 벽보고 서있어요
그러더니 저 푸쉬하는데
저는 아프고 정신없고 그런데
시엄마 무슨 원숭이 구경하듯이
와서 옆에서 구경하고있어요 저는 울고불고
소리지르고있는데 옆에와서
위로를해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쳐다보고있어요
그때는 너무 아프고 정신없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지금 생각하면생각할수록
너무 열받아요 옆에서 힘내라 이런말
한마디 해줄것도아니면서 왜 옆에서
회음부 절개하고 애기나오고 그런거
멀뚱멀뚱 구경하고있는건지ㅡㅡ

그리고 저 모유수유하는데도 와서
애기잘먹는다며 얼굴을
가슴에 들이밀고 쳐다봐요 진짜 제정신인가요?
그러고선하는말이 자기는 제왕절개하고
모유부족해서 분유수유해서 신기하대요
거기다가 저한테 모유수유 강요까지하세요
자기는 분유수유하셨으면서요ㅋㅋㅋ
저도 이방법 저방법 다 써봤는데
모유가 잘 안늘어서 반반하거든요

참나...남편한테 너네엄마 왜저러냐하니
가족인데 어떻녜요
그래서 제가 '그럼 니 꼬추 수술할때
우리아빠 불러서 같이 구경가도되냐?'했더니
그거랑 같녜요 뭐가다르죠?
방에 문도 안잠겨서 문잠그고 수유도못해요
지금 한달됐는데 아직도 기분이 너무 더럽고
치욕스러운데 어쩌죠
진짜 집 다 뒤집고 시엄마랑 싸우고싶어요
추천수689
반대수21
베플남자ㅇㅇ|2017.07.02 22:05
차라리 그 때 '좀 나가라고 ㅆㅂ!!!!!!!!!!!!!!!' 이러고선 나중에 오홍홍 제가 애 낳느라 정신이 나갔었나봐요, 어머님도 애 낳아보셨으니 이해하시죠? 이러셨으면 속이라도 시원하실텐데..
베플ㅋㅋㅋㅋㅋ|2017.07.03 00:22
분만실에 보통 남편말곤 못들어오지않아요?? 남편도 아기나올때 되면 나가있으라고 하는데 하물며 시어머니........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병원에서 허락햇다니 충격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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