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살 11월에 식 올릴 예비 신부예요 식 준비하면서 학창 시절 친구들에게도 청첩장을 돌리는데, 여배우 친구가 너무 마음에 걸립니다 ㅠㅠㅠㅠㅠ
중학교 때 같은 반으로 만나 영어를 어려워하는 친구를 위해 나서서 멘토링을 해 주었고, 그 덕분에 고등학교 가서 A반을 했다며 제 덕이라며 선물을 주는 정말 착한 친구였습니다 ㅠㅠ 얼굴이 주먹만한데 눈은 단추만해서 예쁜 친구였는데 노래도 곧잘 해서 가수를 꿈꾸더니 여배우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이름도 어느정도 있는 친구인데 제가 결혼식에 초대했더니 결혼식땐 네가 제일 주목받아야 하는데 내가 갔다가 괜히 시끌해지는 게 싫다, 라며 다음에 만나 밥이라도 사주겠다고 결혼식에 오지 않겠답니다... 제가 싫어 돌려말한 건 아닌 분위기고(제가 눈치고자인가요? ㅠㅜ) 축가 핑계로 와 주면 안되냐 했는데도 거절했습니다
제 욕심이 아니라 서로의 중요한 순간에 서로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ㅠㅠ 친구의 맘은 알겠는데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