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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과의 연애와 결혼7

양파껍질 |2017.07.08 23:56
조회 1,333 |추천 13

어머어머 이게 무슨일 글쓰려고 채널에 들어가니까 저희 채널이 똭!!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평범하게 그냥 하루가 또 지나가고 마지막 밤 우리는 바베큐 파티를 하기로 했다

또 내가 먼저 굽다가 후배한테 넘겨주었다

"이제 먹냐"
"그러게요. 하지만 늦게 시작한 만큼 많이 많이"
"많이 먹어 이제 마지막이니까"
"그런게 어디있어요"
"여기있지 이제 체중관리 해야돼"

그 말을 무시하고 미친듯이 많이 먹었다

"아 배터지겠다"
"산책갈래?"
"네? 갑자기요?"
"응 산책가자아아"
"네 그래요 동규야!! 산책가자"
"네!"
"안돼 둘이가자"
"음..? 뭔지 모르겠지만 갑시다"
"산책가자고 하셨습니까?"
"아니야 아니야"

사실 진짜로 왜 둘이서만 가자고 했는지 몰랐다
진짜 배가 불러서 그랬는지 아무 생각이 없었다

"아 배불러"
"그렇게 먹어대니 당연히 배부르지"
"우씨.."

"아 배도 부르고 하늘도 이쁘고 바다도 이쁘고"
"너도 이뻐"
"??????? 뭐라고요?"
"너 이쁘다고"
"우에에에 헛소리"


그렇게 아무말도 없이 그냥 걸었다

"저기.."
"네?"
"나...."
"아 뭐요!!!"
"너 좋아한다고!!!"
"풉.. 거짓말"
"거짓말 아니야 진짜야 네가 꼼지락거리고 먹을 때는 귀엽고 네가 운동할때는 이뻐 너무ㅋㅋ "
"말도 안돼 코치님처럼 훤칠하고 잘생기고 멀쩡한 분이 왜 나를 좋아해요"
"나도 몰라 나는 그냥 네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너므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워"
"우엑 살다살다 그런 소리는 처음이네"
"그래서 대답은..."

...
"나도 좋아해...요..."
"뭐라고?"
"나도 좋아한다구요..."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내 인생에 처음이였다
그런 기분 그런 감정 그런 느낌

그 말을 들은 순간 코치님은 나를 안았고
그 순간이 너무너무 행복했다

"사랑해"
"나도요"

그리고 이마에 뽀뽀를..

"아... 부끄러워어어어어어"
"ㅋㅋㅋ"

그 따듯한 순간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ㅡㅡㅡㅡㅡ

드디어 이걸 쓰는 날이 오다니 이걸 쓰면서 계속 신랑한테 무슨 기분이였냐고 물어봐도 안알려주네요 ㅋㅋㅋ

애기도 요새는 아주 잘자요
이름은 "하준"이예요

좋은 밤 되세요

추천수1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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