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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만나고 싶고, 붙잡고 싶고, 기억하고 싶었는데.

ㅇㅇ |2017.07.10 01:26
조회 1,865 |추천 2
헤어짐 통보 받고 그렇게도 다시 만나고 싶고 생각났는데.
그리고 그렇게 이기적으로 하던 모습마저 내가 책임지고 이해하지 못한것만 같았었는데 정신이 확 든다.
정말 갑자기 정신이 너무 확 들고 모든게 이제야 정확히 보이는것같다. 한달전 붙잡은 내 모습이 진짜 왜 그랬지 생각이 든다.
3년을 함께하며 키워온 마음이라 쉽게 없어지지 않을 것 같았는데 신기하게 하루 아침에 모든게 객관적으로 보인다.
이제보니 넌 날 참 쉽게 생각했었고, 니가 늘 우선이었고, 나는 언제나 널 좋아할거라고 생각했었네. 노력도 하지 않았으면서 큰 노력을 한 것처럼 내 마음이나 노력은 안중에도 없었네.
정말 이번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아니었구나...

신기하다. 너와 함께한 모든 게 기억하고 싶은 거 투성이였는데 이젠 기억에 남는게 싫다.
그리고 널 늘 이해하려고 헤어지고 나 스스로 애쓰던 마음에 쓰는 내 힘마저 아깝게 느껴진다. 정말 끝이라는게 느껴진다.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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