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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그거 하려구요

이혼그까지꺼 |2017.07.11 15:43
조회 2,200 |추천 2
결혼 2년좀 넘어서 3년차입니다.
아이 1명 있구요.
자주 싸웠어요. 어느 순간부터 전 싸움을 피하려했습니다.
아이가 있고 큰소리치는거 주위에도 부끄럽고
소리를 높이다보면 서로 더욱 감정 악화되고
상대방은 화를 다스리지 못하는 편이라서 피하려 합니다 저는..
어느순간부터 주위 물건을 던지고 위협하더군요.
뭐 싸움의 시작과 문제는 저의 문제인적도 있었지요.
하지만 물건을 던지는 행위로 실망을 한적이 많아요.
싸움의 끝에는 서로 미안하다 이러지 않겟다 였지만..
몇달전엔 싸우다가 상대방이 현관에 있었는데
우산을 들어서 우산끝으로 제팔을 3번 툭툭툭 밀었어요.
엄연히 폭.행. 이지 않나요??
10일 정도 멍이 지속되엇고 제마음의 상처는 10일이 아닌 지금까지도 계속입니다.
그러다 며칠전 또 싸움이..
졸려서 우는 아기를 앉고 바닥에 앉아있는 제 발목을 발로 찼습니다.
저. 이혼하려구요.
이혼... 남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제가 해야겠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려야하는데 부끄럽네요.
금이야 옥이야 키운 딸인데.. 하지만 지금 이 모든 상황들과 악화될 미래가 뻔히 보이는데 잠깐이지만
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해야하네요.

많은 욕심내지 않고
고마움과 미안함의 표현을 하는 가정을 꾸리고 싶었는데 욕심이었나봐요.

앞으로 이어질 제 삶엔 아기랑 즐거운 추억만 쌓아가려 합니다.

재산분배? 짐정리? 양육관련 문제들?
어디서 부터 정리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차분히 하나씩 정리해서 말해야겠어요.

제가 정리를 해서 통보를 해야겠지요.

오늘은 아빠가 없을 아이를 보는게 마음이 아프지만
행복과 사랑을 충분히 쥐어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지 하고 마음다잡아봅니다.

정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좀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남은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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