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불쾌한 일이 있어서 글 씁니다.
퇴근길에 마트에 들렀습니다.
우리 동네 마트는 출입문이 유리로 된 자동문인데 버튼 눌러야 열리는 그런 형식입니다.
장을 다 보고 무거운 짐 들고 나오는데 유리문 반대쪽에서 유모차를 밀고 있는 할줌마? 같은 분이 오시고 계셨습니다.
결국 서로 유리문 두고 대치하는 상황이었는데,
전 진짜 아무생각 없이 유리문 열고 먼저 나갔습니다.
근데 이 분이 나한테 엄청 화내네요.
아가씨 여기 유모차 안보이냐고. 길 좀 비켜주면 어디 덧냐냐고. 인심 참 없다. 라고 뭐라 하는데.
이게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급하시면 먼저 단추 누르고 가시면 되는거 아니냐고(그 분이 먼저 문에 도착했고 제가 와서 문 열때까지 몇초 기다렸습니다) 물으니까.
유모차가 있는데 팔이 거기까지 뻗어지냐고 뭐라뭐라....
일 크게 만들기 싫어서 네네 죄송합니다 하고 왔는데
불쾌하네요.
아이는 분명 약자고 배려대상인건 맞는데 이런 경우에도 제가 양보하는게 맞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