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불쌍한 우리엄마 그리고 하늘의 큰언니(오빠)

ㅇㅇ |2017.07.12 23:23
조회 533 |추천 0
안녕하세요~ 제가 부모님께 직접 들은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왔어요~
저희 가족의 구성원은 엄마, 아빠, 오빠 그리고 저에요.
제가 글을 오늘 처음 쓴것이라 이해 부탁드려요!!



※욕설 주의(아마 두번만 나오지만?)
※횡설수설 주의
※아무말 대잔치 주의
※글 대단히 못씀 주의




이일은 제가 태어나기도 전이고 오빠도 태어나기 전이었어요.
당시에 엄마는 임신중이셨고요.
그런데 저희 아빠께서 친할머니댁에서 막내셨어요.
그러니 당연하게도 엄마도 막내가 되었죠.

저희 가족들은 명절에는 꼭 모이는 가족이에요.
특히 아빠쪽인 친가가 특히 그랬어요.(지금도 그래요)
저희 친가쪽에는 고모만 3분이시거든요?
그래서 호칭도 너무 애매해요..
큰고모..작은고모..막내고모..(저만 헷갈리는 거겠죠?)
그 고모들중 큰고모만 빼고 나머지 고모분들은요.
엄청난 베짱이에요.
자기들도 시댁에 가면 일을 많이해서 혼자 하면 얼마나 힘들지 알면서 말이죠.
그니까 말그대로 항상 명절만 되면 임신중이신 저희 엄마만 일을 했어요.
임산부가 혼자서.
이쯤 되면 님들도 다 짐작하시겠죠?
그 사건당일때도 역시 저희 엄마가 혼자서 일을 하시다가..
피가 나왔어요..(아시죠? 어디서 나왔을지..)

저희 아빠가 그걸 보고 놀라서 피가 더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 공주님안기로 안고 병원으로 뛰어가셨데요.
그런데 결과는...유산이었데요..

뭐 여기까지는 들을때 화를 참을수 있었어요..
근데.. 그 고모...그놈의 고모가..!
정확하게 말하면 막내고모죠.
그고모가

"어머~ 우리막내는 자궁이 약한가 보네~!"

그딴 지랄이란 지랄을 떨었데요.
엄마가 그때 얼마나 충격적이었으면 아직까지도 그말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계셨을까요..
그래서 그 이후로 오빠하고 저 임신하셨을 때마다 명절되면 저희 엄마보고 나오지 말라고 친할아버지계서 엄청 말리셨데요.

그리고 분명 고모들도 아들딸이 있죠.
명절만 되면 언니 오빠들이 온갖이유로 안오게 되요.
왜 그런지 아세요??(물론 모르겠죠..)
언니 오빠들이 고모한테 왜 저희 엄마만 일하냐고 물어보고 추궁하고 해서 안 데리고 오시는 거에요..
그 이후로 큰고모는 자주 외국에 나가시지만 돌아오셔서 명절이 되서 만나면 일을 도와주시고 할머니도 도와주시고 저하고 오빠도 엄마 일을 도와드리고 해서 5명이서 일을 하거든요..
아, 여기서 궁금하시겠죠?
저희 아빠도 (저의 아빠라서 이런말하기 뭣하지만) 좀 발암이에요.
아빠도 일을 안하시거든요.
다만 집에가서 일을 하시긴하시죠.
그래서 집에서 일을 하는데 왜하냐? 이런식이셔요.
우리엄마도 일을 하는데 말이죠...
저희 엄마는요.
외가에서도 일을 하시고요.
친가에서도 일을 하시고요.
집에서도 일을 하시고요.
밖에 나가서 엄마의 본업도 일하셔요.

이렇게 엄청나게 힘드신 엄마는 생각도 안하시고...
물론 아빠도 힘드시긴 힘드시겠죠.
몸이 약하시니까.
회사다니랴..
집안일하랴..(극소량이지만?)

물론 저하고 오빠도 집안일을 해요.
친가나 외가나 엄마일 도와드리고요.
그래도 일을 해야할건 산더미지만요..

근데.. 그래도 명절준비 해보신 분은 아시잖아요.
그 전 부치고 여거가지 부치느라 기름에 절어가지고
밥도 제데로 못먹는거요..
제가 처음에 그 일을 해보았을때..
명절인데 좋아하는 고기도 못먹고.. 엄마는 이걸 매년마다 자주 하시는걸 생각하니까 너무 슬펐어요..
할 당시에는 너무 괴롭고 철이 안들었으니까 그냥 하기 싫다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생각을 해보니까 너무 슬프네요..

뭐 진짜 아빠한테 뭐라고 해도 안먹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제가 더 열심히 하려고요.

그리고 현재도 작은고모 막내고모 일안하세요.
할머니도 일하시는데..
어이없죠???


결론 : 응 고모들 일안해~ 한명의 생명이 날라가고~ 여전히 그 두명의 고모들은 일안해~ 개썅1년들..
추천수0
반대수0

개념상실한사람들베스트

  1. 저 속좁은놈인가요?댓글1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