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별한지 4일된 29살 남자 입니다.
하는 일는 옥외광고 영업을 하고 있구요
여자친구는 저보다 1살 어린 친구입니다.
다들 사람마다 연애관은 틀리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서로에게 집중하고 어느정도의 서로 희생을 해야한다는 연애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20년 이상 다른 삶을 사는 사람 끼리 만나면 분명 다를 테니까요
3년 3개월 정도 만났고. 1년정도 지났을 떄 제가 이별을 선언 했습니다.
저희 가정은 못해도 2~3달에 한번은 만나거든요 형과 누나가 있고 다들 서로의 이성 상대를
데리고 모임을 하기도 해요, 부모님이 부담도 일도 불합리한 것도 뭘 하냐고도 안하고 그냥
있는 그대로를 받아줘요, 저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건 싫어서 이것저것 부모님이 따지면 소개도 안할겁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싫다고 합니다. 본인 집안은 결혼하기전에는 만나고 그런거 승인 안한다
그러기에 나는 너희 집에 갈 필요가 없다. 라고 말하더라구요
틀린 말은 아니에요 각자의 살아온 환경이 있으니까요, 1년 정도 만나고 헤어졌을 때
미련이 많이 남아서 맞추겠다고 했죠 그리고 2년 3개월 이란 시간동안 맞춰 왔습니다.
그 후 그냥 권유정도는 했어요 "이번주말에 가족모임이 있는데 함꼐 해줄수 있니?" 대답이 없거나
곤란해 하면 그냥 나혼자 다녀올께 하고 뒤끝 없이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괜찮았어요 이해를 하기로 했으니까요 그런데,
이친구는 개인주의 였던 거였어요 남한테는 피해는 주지 않지만 본인이 필요치 않고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일은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거죠, 아니면 저에대한 사랑이 깊이가 낮아서 그런걸수도 있구요
2년3개월 동안 많이 쌓였던것 같네요 그래서 얼마전 싸우지는 않았지만 가슴에 많이 쌓여 이별을 제가 고했습니다.
지금 보고싶고 마음아프고 너무 힘이 들어요. 혹시나 취하고 전화하는 진상짓 할까봐
술도 일부러 먹지 않아요 근데 암암리에 저에게는 큰 데미지 였나봅니다.
일하고 있는 업무 관련해서 6개월 째 매출도 못올리고 정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5년정도 일했고 대표님과 각별한 사이구요 그런데 낮에 대표님과 거래처 접대하면서
간단하게 낮술을 했는데 대표님의 "넌 영업이 아닌것 같다"라는 식의 저의 업무에 대한 부정적인
말씀을 들으니 마음이 찢어지고 정말 내인생에서 무엇 하나도 인정받지 못하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 느낌이 들더군요, 저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겠지만,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데미지가 크더군요.
업무상 사회에서 어느정도 지휘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미팅을 하고 거래를 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현실에서 오는 괴리감이 더 극대화 되고 있는 것 같네요
노력한다고 해도 안되는 저의 현실이 너무 힘이 드네요....
그냥 너무 힘이 들어서 처음으로 글을 써봤어요
일과 사랑만 집중하다보니 이런 하소연할 주변 사람하나 없다는게 많이 슬프네요
너무 많을 일들을 글로 풀어내기엔 어렵고, 저와 같은 공감이 되는 사람의 위로가
그리고 당신들의 인생은 어떤지 궁굼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