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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는 결혼하지마라

|2017.07.14 14:02
조회 61,510 |추천 188

우선 이 글은 여자들이 결혼을 결심할 때쯤 꼭 한 번은 진지하게 체크해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씀.
어릴 때 연애 실~~~컷 해보고 이제는 결혼한지 1년 다 되어가는 아줌마임.

사람은 다 그 땐 그게 최선이고 가장 뜨겁다 확신함.
근데 그 순간을 끝내고 어느 날 되돌아보면,
내가 이건 그 때 왜 몰랐을까?
내가 그딴 자식을 왜 만났지? 미쳤네 하는 생각들이
밀려오는 깨달음을 얻게 됨.

사실, 뜨겁게 사랑 중인 여자들에게 이런 얘기 해봤자 현실 반영 안 되는 거 알지만,
그래도 결혼을 생각 중인 여자들은 꼭 참고해주길.

1. 거짓말 자주 하는 남자 가차 없이 버려라.
살면서 그 버릇 못 고침.
그런 남자들은 보통 양심의 가책 없음. 그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 여김.

2. 허세를 멋으로 아는 남자 주의해라.
자신이 제일 특별한 존재로 부각되고 싶은 욕구에 돈도 흥청망청, 보너스로 허풍도 심함.
특히 머리에서 발끝까지 명품 휘감은 남자는 절약하며 소박하게 사는 사람들 무시하는 경향 있음.

3. 신용카드 결제내역 문자 감추는 남자 조심해라.
카드결제 후 알림문자 소리가 들리면 유난스럽게 바로 감추거나 긴장하는 남자는 조심하길.
그 문자는 차곡차곡 더해진 헤픈 경제관념이기 때문.
현금이 급하게 필요할 때 돈 뽑는다며 신용카드 꺼내진 않는지도 유심히 볼 것.
월급 들어오는 족족 현금서비스 매꾸느라 힘들지도.

4. 게임이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구는 남자는 고민해봐라.
적당한 게임 사랑은 취미생활로 인정한다.
근데 매일 밤잠 줄여가며 게임, 전화만 하면 게임, 밥 먹고 게임인 남자는 결혼해서 나를 외롭게 함.

5. 여행 갔을 때 잘 봐라.
고기 굽는 건 어느 남자나 다 한다.
설거지를 봐라. 일부러 다른 일하느라 바쁜 척 해볼 것. 남자가 자연스럽게 고무장갑 끼고 먼저 설거지를 시작한다면, 적어도 결혼해서 집안일 가끔이라도 도와줄 개념남임.

6. 주변 사람, 어른, 가족들을 대하는 태도를 봐라.
친구에게 야박하고 뒷담화하는 남자는 베풀 줄 모름. 어른에게 예의 없는 남자는 인성 부족이고, 자기 가족들 소중한 줄 모르는 남자는 훗날 내 가족도 남처럼 여김.

7. 정말 많이 화났을 때의 모습을 기억해라.
물건을 던지거나, 욕지거리를 퍼붓거나, 심지어 손을 높이 들었다 내리는 등 때리려다 마는 미친 놈들도 있음. 다~~~ 살면서 갈등 생길 때 나오는 개같은 버릇들임.

8. 웃기고 재미있는 남자보다 진중한 남자를 만나라.
물론, 웃기고 재밌는데 진중하기까지 한 남자는 100점이지만.
보통 여자를 즐겁게 하는 일에 능숙한 남자는 가볍다. 무뚝뚝하고 말수 없지만 행동으로 보여주는 이런 남자들 진국임.

9. 성실한지 반드시 지켜보고 두고보고 확인해서 또 볼 것!!
일 다니다 조금만 ㅈㄹ 같으면 때려치우길 우습게 아는 남자, 술 먹고 힘들면 그 다음 날 결근하는 남자, 저금과 보험 등 앞날에 대한 준비는 커녕 10원도 투자하지 않는 남자는 고려대상임.

10. 이 남자가 훗날 내 아이의 아빠라고 상상해봐라.
자랑스럽고, 따뜻하고, 행복한 그런 그림이 그려진다면 합격임.


나는 이 모든 항목들을 결혼하고 난 후에서야 깨달음. 운이 좋아 저 중에 정말 거지 같은 항목에 속하는 남편을 만나지 않아 다행이지만, 솔직히 저기에 해당되는 면도 있어 힘들 때도 많음.
그냥 결혼해보니 알겠더라고.
그 땐 보이지 않던 것들, 사소하게 넘겼던 것들이 이젠 보이더라고.

추천수188
반대수27
베플사슴|2017.07.14 14:08
누가 떠오르네여 좋은 남자 = 좋은 사람 = 책임감있는 사람
베플ㅇㅇ|2017.07.15 00:37
나 아는 남자 중에 명품 완전 밝히는 사람 있는데 어느 날 자기 생일이라고 여친이 지갑을 선물했다지. 앞에서 겁나 좋아하던 척 하던 그 인간, 지 친구들 앞에서는 여친을 그렇게 씹더라. 지금 들고 다니는 지갑도 루똥인데 지금 자기한테 루이까또즈 사준 거냐고ㅋㅋㅋ 이걸 들고 다니라고 사줬냐며, 자기 지갑 뭔지 봤으면 이걸 사왔겠냐며... 그 말 듣는데 진짜 같은 여자로써 역겹고... 그 여자가 그 선물 고르며 얼마나 행복했을지 아니까, 그걸 그렇게밖에 생각 못하는 남자가 너무나 철없고 더럽게 느껴지더라. 명품이 뭐라고 그 예쁜 마음을 가격으로 매기냐?
베플ㅋㅋㅋㅋ|2017.07.15 12:56
아니 남자들아~ 저게 대체 어떤 조건인데? 저게 어려워??? 뭘 자꾸 저런 남자 만나려면 능력 갖추래?ㅋㅋㅋㅋ 나쁜 짓 안 하고, 자기 일 열심히 하고, 돈 흥청망청 안 쓰는 남자 만나란 거잖아ㅋㅋㅋㅋ 그런 남자 만나려면 여자가 돈 많고 뭐가 막~~~뛰어나야 해?? 여자도 나쁜 짓 안 하고 직장 책임감 있게 다니고 저금도 틈틈이 하면 좋은 여자아님?ㅋㅋ 저런 남자를 만나려면 어려운 것처럼 말하는데, 저런 남자를 평범한 남자라고 하는거다. 평범하기가 그렇게 힘드니? 뭐 다들... 여자 좀 때리고 물건 좀 던지고 직장도 좀 자주 때려치우고 저금 안 하는 게 당연한거고 그런가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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