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워낙 소고기를 좋아해서 생일선물도 대놓고 뭐사줄까 물어보면 소고기 사달라고 하는데 생일선물로 먹는거는 좀 그래서 소고기도 사주고 선물도 그 김숙씨가 방송에서 했던 휴지뽑으면 돈나오는거 만들어서 해줬는데 기쁨은 고사하고 그냥 무표정으로 보니까 이걸 왜 사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올해 생일땐 돈없어서 담배 못피운다, 피곤하다 노래를 부르길래 어떤취급을 받아도 섭섭하지 않으려고 담배한보루랑 피로회복보조식품 사서 줬는데(소고기는 당연히 사줌) 차 뒷자석으로 던지더라고요.... 그걸 보고 충격을 좀 받긴했어요 참...하루종일 기분 똥같았는데 가끔 생각나서 이젠 선물해주기도 무섭고..피로회복약도 포장도 안뜯긴채로 그냥 있고..필요없어도 포장이라도 뜯을 줄 알았는데..제가 그걸 봐도 별 상관도 없는지 대놓고 책상 위에 있네요 비싼게 아니라서 그럴까요 주변사람들 얘기들어보면 이름있는 지갑같은거 해주던데 제가 센스가 부족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