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4년사귄 전여친. 그리고 현여친의 5년사귄 전남친.

skekd8097 |2017.07.14 21:35
조회 1,318 |추천 1
우선 글이 길어질 것 같으니 음슴체로 할게요.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드라마 소설도 아니고 리얼
내가 겪은 실화바탕 스토리.

다들 나보고 병신이라고 세상에 여자많다고 정리하라고 하지만 도저히 힘듬이 주체가 안되서 여기다가 여자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서 남깁니다.

작년말 나는 4년간 사귄 전여친과 정리를 했음. 나의 20대를 함께했던 여자였기에 정리하는데 너무나 힘이들었지. 1년간 다른 사람은 만나지도 못하고, 정말 연애세포 다 죽은 사람처럼 살았음. 그러다가 올해 5월 우연한 기회에 한 여자와 연락을 하게되었고, 설레임을 느끼게 되었음.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라 마치 20대초반으로 돌아간 느낌? 참고로 내 나이는 28살!


그러다가 5월말부터 교제를 하게되었고 다시 사랑이라는 느낌을 가져다 준 여자였기에 너무나 감사하고 아름디웠음. 내 인생에 다시는 트루러브가 없을 줄 알았는데 4년의 추억을 덮어버릴만큼 매력넘치는 여자였음. 사귀는 초반만 해도 조금 이상하다 하는점들이 있었지만 그런건 거슬리지조차 않을만큼 너무 불같이 타올랐음. 거의 매일같이 보고 우리집에서 먹고 자고 또보고 그런식이다보니 서로 너무 좋았음. 거슬렸던 점은 얘의 직전 연애가 5년이였는데 무슨 얘길하건 뭘하건 전남친 얘기를 하고 나에게 전여친 얘기를 물었음. 원래 연인사이에 과거 얘기는 절대금기이지만 궁금할수도 있겠거니 하고 대답해주고 서로 공유했음. 그럴때마다 얘가 항상 했던 말은 전남친 욕이였음. 1년간 이별준비했고 도저히 안될것같았다. 생각만해도 화가난다. 이런식으로?
그렇게 그런점들을 서로 받아들이며 잘 만나다가 사고가 터졌음. 얘 전남친이 여자친구가 생긴걸 얘가 알아버린거임. 그리곤 우리집에 찾아와 내앞에서 전남친이 여친생긴게 너무싫다며 울었음. 그전까진 얘기들이여서 괜찮았으나 내앞에서 전남친때문에 울어버리자 내멘탈이 나가버림. 그래서 나는 도저히 안되겠다. 정리시켜줘야겠다 라는 마음을 먹게됨. 그때까지만 해도 얘가 날 진정으로 사랑한다 생각을 했었기에. 전남친보다 잘해줄 자신감이 있었기에. 전남친한테 직접 연락해서 만나고 얼굴보고 정리하고 오라고함.

그래서 여친은 전남친을 만나고 나에게와선. 정리됬다고 말함. 기다려줘서 고맙고 미안하다고함. 난 그게 끝인줄 알아씀. 근데 하루이틀이 지나도 애 표정이 더안좋아짐. 그래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됬고 난 계속 기다렸음. 그렇게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더큰사건이 터지게됨.

나의 전여친이 여친 전남친의 지금 여친인척 하고 여친의 마음을 떠본거임. 말이 어려울수도 있는데, 그러니까 내전여친이 이런사정을 알고 현여친과 전남친을 재결합시키면 내가 다시 돌아갈거라 생각하고 그런 일을 저지름. 난 아무것도 모르다가 현여친에겐 이별통보를 받게됬고 전여친에겐 입에도못담을 말을 하며 꺼지라했음,

그러고 알게된게 여친이 전남친보고 와서 그다음날 그다다음날 까지 우리집에 와서 나 보고, 전남친 보고 전남친 보고싶어서 회사까지 찾아갔다왔음.

저런 얘기를 듣고 난. 내가 병신이였지하고. 힘들었지만 마음을 접었음. 근데 그뒤에 얘가 날 위로해준다고 날 찾아왔음. 그때 나에게 얘기한게. 전남친과는 너무 멀리왓다. 다시못볼것같다. 근데내가 너에게 돌아가고싶어도 미안해서 어떻게 돌아가냐. 사실 전남친과는 안맞는게 너무많았다. 전남친도 본인보고 끝까지 못갈것 같다고 얘기했고. 집안환경도 너무안맞다. 내가볼땐 너가 전남친보다 더 비전있고 잘맞는것같다. 그런거 아는데도 전남친이 본인을 모질게 끊지 않으면 마음정리가 안될것같다. 이런식으로 얘기함. 그래서 난다시 흔들렸고 희망고문 당한채 다시 기다리게됬음. 그전까진 내가 먼저연락하고 힘들다했으나 이후부턴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렸음. 어차피 끝이보이는 사이라면 끝이날거라고 생각했기에.
그러다가 몇일뒤 나한테 새벽에 연락이왔음. 너도이렇게 힘드냐고. 전남친은 지금 여친과 본인사이에서 저울질을 하고있었음. 그러다보니 본인도 힘들었나봄. 그리곤 너무 크게 싸웠다고함. 너무 화가 치밀어올라서 전남친에게 꼭복수해주고 사이를 끝내고싶다고함. 나빴지만 저렇게 전화왔을때 난 좋다고 행복하다고 웃음. 나에게 돌아올수있게됬으니까. 그리고 그다음날 얘가 우리집에 또찾아옴, 난아직 보기만 해도 마음이 절절한데 얜 내집에 누워서 전남친한테 복수할 얘기를 나한테해줌. 일단 걔회사로 가서 지 물건 찾아오고. 걔랑 대화한것들을 바탕으로 전남친 여친에게 연락해서 헤어지게 하고 오겠다고. 치가떨릴 정도로 화가나고 싫다고함. 그때 솔직히 전남친한테 안보내고 잡고싶었지만 그런게 맘처럼 되지않음.

그래서 결국 여친은 전남친 회사, 지방으로 같이 내려갔음. 화가치밀어 올라 정리하겠다고.
그리고 같이내려가면서도 나한테 전화하고 연락했음. 나중에 다시연락하겠다고.

그리고 연락이 안되다가 그다음날 연락이옴. 전남친이 다시만나자했다고, 흔들린다고. 그러더니 다시 나보고 나에게 돌아가는건 어렵다고 함. 그전날 그렇게 전화하고 집까지 와서 날 흔들어놓곤.

그리고 그날저녁 전남친하고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림. 난 그걸보고 다시 만난다는걸 알고 지금까지 연락안했고 상대도 연락을 안함.

솔직히 몇일간 너무 멘탈이 깨져서 나도 복수하고 싶은 마음에 얘 전남친한테 연락해서 나에게 했던, 흉봤던 얘기들. 울집에 왔었다는 얘기들을 다해버리고 싶었음.
근데 그러지 못하고 혼자결국 끙끙 앓게됨.

더 병신같은건 뭐냐면 이꼴을 당하고도 정신못차리고 아직 그 여자가 너무 좋음. 1년이든 2년이든 전남친과 다시 헤어질때까지 기다리고 싶음. 연애사라는게 주변에서 아무리 뭐라해도 결국 내판단대로 한다는걸암. 사실 이런 일들 때문에 난 4년의 추억도 다버렸고 지금 여자도 잃고 중요한 시기에 시간과 기회도 날렸음. 그럼에도 이여자한테 화가나는것 보다 좋아하는 감정이큼. 전남친이 싫었던 이유들을 망각한채 다시 만나고 있는 여자가 참 한심스럽고 깨우처주고 싶지만. 본인이 더크게 상처받아봐야 정신을 차릴것같음.

이런 폭풍같은 일이 지나고 아직도 그립고 기다려짐.
난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1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