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차인지 딱 3달 된 여자입니다.
3달동안 한번도 연락 안하던 전남친이
한 일주일 전부터 삼일에 한번꼴로 덥다하면서 선톡이 와요.
그 흔한 잘지내?도 아니고 덥다!
이렇게요.
그러다가 이틀전엔 밥한번 같이 먹자네요.
그때 운동가는 길이여서 나 요즘 다이어트해서 저녁안먹는다니까.
운동끝나면 몇시냐고 운동끝나고 밥먹자고..
하루정도 저녁먹는다고 살 안찐다면서 밥먹자길래
됐다고 거절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자꾸 연락이 한번씩 툭툭오니까 신경이 쓰여서 물어봤어요.
왜자꾸 연락하냐니까 그냥 생각나서 했대요.
그래서 미련 남아서 그러냐고 물으니 가슴에 손을 얹고 미련이 남지는 않았대요.
그냥 생각이 나서 연락했을 뿐이라고...ㅋㅋㅋㅋ
그러면서 자기가 회사에서 사람 때문에 엄청 상처받고 불면증 왔다면서 이제 자기가 순전히 믿는 사람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데 그중에 한명이 저라네요.
그렇게 전화통화 조금 하다가 졸리다면서 자러갔어요.
요즘 불면증 와서 이틀째 2시간인가 잤는데 저랑 이야기하다보니 잠이 온다네요.
내가 수면제야 뭐야ㅡㅡ
여튼 그러길래 그래 졸리면 자야지 하고는 끊었습니다.
미련도 없다면서 연락하는 이놈의 의도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