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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랑 연애하기 까지 2

룰루 |2017.07.15 20:25
조회 11,064 |추천 37

오늘 또왔어요ㅋㅋㅋㅋ

만약에 뭐 반응없으면... 그냥 뭐..ㅋㅋㅋ 그냥 추억으로 간지하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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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여름방학부터 공부를 시작한거라 나름 똥줄이 탔었음..

내가 음악할땐 애들은 열공하고 있었으니깐 ㅜㅜㅜ

오후되서 학원에 갔는데 우리 학원은 반?이라 해야되나 그런게 3개 정도 있었음

선생님에 맞는 학생을 배정해 주는? 그런거 친구랑 다른 선생님이라 빠이하구

나 맡으신 선생님한테 갔는데 원장쌤이랑 얘기중이셔서

그냥 책상에 가방 놓고 기다리구 있었는데

원장쌤이 열심히해서 원하는데 가자! 이러고 돋아주시고 갔음ㅋㅋㅋ

여기는 1:1 수업이라 이 쌤한테 배정받은 고2가 나밖에 없어서 1시간은 나랑만 수업했음..

아까 앉아있는 뒷모습밖에 못봤는데 선생님 책상쪽으로 몸을 돌려 쌤을 봤는데

그냥 딱! 아까 목소리랑 어울리는 얼굴이였음..훈훈했음..

 

 

"아 아까 전화한 학생맞죠?"

 

"산 교재랑 연필이랑 갖고와요"

근데 여기서 조금 놀랐던게 보통 선생님이랑 학생이라고 하면

선생님이 처음부터 말 편하게 하는게 대부분이였는데 존댓말을 계속 써서

인상?깊었나?ㅋㅋㅋㅋ그냥 좀 색다르게 다가왔음,,

 

대화하자 마자 바로 본론들어갔음

뭐 이건 이렇게 할거구 저건 저런방식으로 할거고

오늘은 간단하게 샬라샬라 할거에요

근데 난 쌤 이름도 몰르고 나이도 모르고 해서 바로

 

"선생님 성함이랑 뭐 이런거는요..?"

 

"아 선생님 이름은 박선우이고 나이는 25살이에요"

이름은 내가 나인 드라마에 빠져있어서 남주 이름으로..ㅋㅋㅋ

 

"아 네 말편하게 하셔두 돼요!"

 

"그래 그러자 이름 민영이 맞지? 아까 번호 저장해"

민영이도 여주 이름ㅋㅋㅋㅋ 하하ㅏ핳

 

그러고 나서 수업하는데 수업을 되게 잘하는거임...

보통 대학생들은 잘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해도 잘되고

쌤이 시력이 안좋아서 그 책상 앞에서 가르쳐 주는게 아니라

옆에서 가르쳐 줬었음ㅋㅋㅋ

이때 쌤 향수냄새가 너무 좋아서 들으면서도 오..냄새 좋다.. 목소리 좋다... 잘가르친다..

이런생각을 하다가 안돼 난 공부해야돼ㅋㅋㅋㅋ스스로 자책하고

그렇게 수업듣고 숙제 내주는데

 

"여기까지 해오고 안해오면 너만 손해지뭐"

여기서 뭔가 음..뭐지?ㅋㅋㅋㅋ

 

"그리고 뭐 문자나 카톡은 공부에 관련된것만 보내"

"최대한 빨리 보내줄게"

 

네 이러고 뭔가 멘붕이였음 처음에는 뭔 신사처럼 그러드만ㅋㅋㅋ

뭔가 한성격 할거 같았음ㅋㅋ...

그래서 사귀고 나서 문뜩 생각이 들어서 물어보니깐

예전에 잠깐 다른 학원에서 알바했었는데

애들이 쓸데없는 문자나 전화를 많이 해서 힘들었다고 그랬음ㅋㅋㅋ

 

하튼 첫수업 끝나고 수학과외를 하러가는 길에 친구(서점에 같이간!)랑 같이 가는데

그 새로운 박선우쌤 뭔가 되게 무서울거 같다고

찡찡거리면서 "나 너네쌤으로 바꿔달라 할까ㅜㅜㅜㅜ" 하니깐

친구가 "왜 너네쌤 인물도 훤하니 좋더만 나랑 바꿔ㅋㅋㅋ"

이 친구는 내 베프기도 하고 많이 나올거 같아서 음.. 슬기로 할게요!

 

첫수업이 토요일이였구 다음수업이 바로 내일ㅜㅜㅜ일요일이였음..

고딩 대부분은 주말수업..

숙제 안해가면 순탄치도 않을거 같고 안할 이유도 없고ㅋㅋ 열심히 해갔음ㅎ

무엇보다 사이좋게 지내고 싶었음..고3때가지 여기 다닐거니깒ㅎㅎ

근데 내가 다 해가니깐 좀 의외라는 듯 쳐다봤음.. 내가 공부안하게 생겼나..ㅡㅡ

 

"숙제 다 해왔네?"

 

"네?물론이죠 열심히 해야죠"

 

이렇게 수업하다가 저때가 첫타임이여서 아침은 무슨

머리만 후딱 감고 나왔는데 눈치없이 내배가 꼬르륵 하고 울리는거임ㅜㅜㅜ

진짜 이때 죽고싶었음ㅋㅋㅋㅋㅋ 꼬르륵 소리나면 안나게 하는거

숨을 흡 들이켰는데도 소리가 1차 2차 3차 계속났음ㅠㅠ왕챙피

쌤이 아무말 없이 자기 가방에 있던 마이쮸랑 초코파이를 줬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감사합니다ㅏ 이러구 수업을 계속했음ㅋㅋㅋㅋ

이때는 진짜 그냥 선생님이였구 그냥 잘생겼다... 인기 많겠다..

살짝 무섭다.. 이런 생각이였는데 사귈줄 누가 알았겠슴ㅋㅋㅋㅋ

내글을 볼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지만ㅜㅜㅋㅋㅋ 그냥 추억으로..히히ㅣ

반응없으면 그냥..조용히 삭제할게요ㅋㅋㅋㅋ

그럼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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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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