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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사기 조심하세요. 요즘엔 이렇게도 하네요.

글이 깁니다.

저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생기지 않길 바라면서 글을 씁니다.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배○○에서 싼타페CM 차량이 540만원으로 싸게 올라와있길래 실매물이 맞는지 확인하고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까지 갔습니다.

저희 집에서 광명시까지는 약 한시간정도 되는 거리였고, 오늘 비도 많이 와서 힘들게 간 터라 지금 이 상황이 더욱 화가 납니다.

딜러에게 사는 경우, 주변에서 사기당한 얘기도 많이 듣고해서 이런저런 상황을 생각해보고,

가서 실매물이 없으면 정말 화가 나겠다 생각하고 갔는데, 가니까 차량이 있길래 우선은 안심을 했습니다.

시동을 켰는데, 덜덜덜 떨림이 너무 심해서 당황을 했는데

딜러분과 그 옆 직원분이 이 차가 떨림이 너무 심해서 안되겠다며 다른 suv차량을 권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게 큰 문제는 되지 않을거라 생각이 되었고,

수리비용이 크지 않으면 그걸 감안하고도 차를 구매할 생각이 있었기에,

딜러분께 근처 정비소에 가서 문제가 뭔지 보고 수리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면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얘기하였습니다.

딜러는 자기들이 예전에 정비소에 문의를 해봤는데, 전기쇼트가 나갔다고 하면서 횡설수설 하길래

제가 자동차 정비를 해봐서 아는데, 인젝터 문제인거 같다고 큰 비용이 들 것 같진 않으니 확인해보러 가보고 싶다고 하자

마지못해 정비소로 향했습니다.

정비소에 도착했는데, 딜러분이 가서 정비사분과 얘길하더니 많이 기다려야 될 것 같다고 안 될 것 같다기에

제가 정비를 할 건 아니고 확인만 할거니, 근처에 한가한 정비소에 가자고 하고 두번째 정비소로 갔습니다.

제가 정비사분께 무슨 문제인 것 같냐고 여쭈어보니, 인젝터 문제인거 같다고 하시더니

제가 차에 눈을 돌린 사이 딜러와 정비사분이 소근소근 얘기하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정비사분이 "이거 돈 많이 들어요. 인젝터랑 이것저것 많이 들어요."하면서 말을 바꾸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까는 인젝터만 갈면 된다고 하셨잖아요." 라고 물으니

"인젝터하고 이것저것 갈아야 돼요." 라고 하며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제가 차를 못사게 하려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무실로 가서 구매 전에 차를 마지막으로 살펴보겠다 하고

살펴보고 있는 도중에, 딜러가 제가 이 차를 사겠다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갑자기 또 다른 직원분이 오더니 그 차는 전에 자기가 지인에게 보여줬던 찬데 방금 전에 산다고 계약금이 들어왔다고

그 차를 저에게 팔 수 없다고 얘기 했습니다.

거기서 확신이 왔습니다. 아 이 사람들이 인젝터 하나 나가게 해놓고 싸게 올려서 미끼상품으로 올린 다음

손님이 오면 문제가 있는 차처럼 보이게 해서 다른 차를 팔려고 하는구나 하구요.

그래서 이런 경우가 어딨느냐, 했더니 자기들도 어쩔 수 없다고 하면서 돌려 보내려고 하더군요.

그래놓고 5만원을 줄테니 가랍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고 이런식으로 속여가며 장사해도 되냐고 했더니,

쌍욕을 하며 경찰 부르라고 배째라 식이더라구요.

사무실엔 버젓이 [허위매물 없는 광명매매상가 ○○○○○]
이라고 현수막이 걸려 있더군요.
실소가 나왔습니다.

그 매물은 여전히 올라와 있습니다.
그 매물을보고 저처럼 또 그곳을 가는 사람들이 있겠지요.
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이렇게 널리 알려서 다시는 이런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정정당당하게 떳떳하게 돈 버십시오. 제발.

뉴스에서 그렇게 중고차시장 허위매물 보도를 하고, 여러 기사가 나도 아직도 이런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결국 판단은 소비자들의 몫이 되버렸네요.

여러분들은 저같은 피해를 입지 않으시길 바라면서 이 글을 씁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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