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할머니 제사여서 작은집에 6시쯤가서 제사음식 준비 거들었고 큰형님은 보험한다고 돌아댕기면서 늦게 왔습니다. (큰아주버님 옷산다고 할땐 오전부터 하루 풀~시간낼수 있다고 할때가 일주일 전이었는데...--;)
둘째는 거의 10시 30분쯤오고..--; 큰형님 8시에 오자마자 "몇시에 왔어~?" "음식준비 모했어~?" 제가 일을 했나~안했나 물어보는거죠..근데 그 표정이 정말 가관이었네요..--;;;
그러고 나서 밥먹고 있다가 다른때 같으면 둘이서 이야기하고 잼났겠지만 어젠 정말 싫더군요..언중유골이라고..아주 막말로 "*맛이었습니다."--; 둘째형 아가가 4살여자인데 몬생기고 고집세고 밥도 돌아댕기며 먹고 어른들 먹는 반찬을 손으로 주물럭주물럭...--; 아직도 그러거든요..큰형님 동생 딸래미가 똑같다면서 그조카 흉보는게 모두 둘째형님 애들으란 소립니다.--;
여튼 그러고 전 울랑오자 그냥 방에 있었어요..울랑 거의 10시 20분쯤왔거든요..
형제계에선 자기 혼자 결정하면서 맏며느리인냥 노릇할려고 하면서..정작 맏며느리가 지켜야할 도리(큰형님이 제귀에 딱지 앉게 말하는 도리..)는 이제 포기하겠다네요..
이제 며느리도 셋이니깐 나도 적당히 하겠다...그런거죠..
집에오면서도 정말 싫더군요..자기인상을 사람들이 좋다고 한다는데..솔직히 아닙니다. 기분좋으라고 하는소리겠죠??--;;;
자기가 시댁식구 흉보는건 의례하는거고 제가 서운한거 이야기하면 "동서..그러면 안돼지.."--; "다른사람들은 시집오면 2~3년간은 잘하는데 동서는 빨리안다~(시부모한테 서운한거..시댁과의 관계등..)"그걸 말을 안해서 서로 못느끼는거지..결혼한지 일년이 넘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흰 시댁과 왕래도 잦거든요..
저런말을 한건 제가 못한다는 건지..--; 울시부모저한테 전화합니다. 큰집이나 둘째네는 전화안합니다. 울시부모 형님들한테 서운한거 저한테 다 말합니다. 이런게 제가 못해서 부모들이 이러는걸까요~? 제 성격털털해서..그리고 시부모가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뻘처럼 느껴져서(초딩부터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거의 살았습니다.) 편하게 대했던거구요..그래서 시부모도 저한테 이런말~저런말~다하십니다.
몰 못한다는건지..제가 형님한테 "제가 못하는게 몬데요~?"했더니 울형님.."그럼 잘하는건 몬데~?"--;
할말없죠..
큰형님 끄떡하면 큰시아주버님이 막내동서 되게 이뻐한다고 하면서 그러시는데..그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냥 시댁식구는 시댁식구란걸 명심할라구요..
일전에 큰아주버님 사고(큰아주버님 가족과 저..제가 가족이 아닌이유로..)로 저만 보험금50받아 20드리고 10은 그집식구하고 외식하는데 썼습니다. 작년 여름에..
글구 나서 보험한다고 난리치면서 대놓고 보험해약하고 들라해서 20손해봤는데 그돈준다더니 소식도 없고..--;
짱나네여~그냥 쭉~관계만 유지하면서 지내는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