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시어머니가 말조심하래요

|2017.07.16 12:27
조회 132,814 |추천 260
추가))
신랑한테 집 가는 길에 조심스럽게 말했어요.

오빠.. 어머님이 나한테 말 조심하게 하래.
어르신들 앞에서 ~할래, ~해볼래가 아닌 존댓말 쓰래
안 좋게 보신다고..

했더니

그런말을 쓰니한테 하셨어??? 다음에 또 그러면 내가 얘기할께. 하길래 며느리는 며느리고 딸은 딸인가봐.
했더니

나도 그 생각 했어. 누나한테는 그런 말 전혀 안 하더니 쓰니한테는 왜 하냐. 그냥 지금 하던 것 처럼 똑같이 하자

이러더군요.

항상 시댁에서 집 갈 때 매번 기분이 안 좋아요....
오늘도 울컥 하는거 참았네요 ㅠㅠ
다음에 또 그러시면
밑에 조언 하신 것 처럼 웃으면서 말하려구요.

호호호 웃으면서요. 감사합니다
------------


시어머니랑 부엌에서 뒷정리하고 있는데
반찬 신기한거 있어서

"오빠 일로와서 이거 한 번 봐볼래?"

했더니 어머님이

어르신들 계실 때는 예쁘게 말하라며
~할래, ~해볼래
이게 아니라......

이래서 제가 존댓말 쓰라고요?
했더니 그렇다네요

순간
그럼 시누이는 존댓말 쓰나요??? 라고 할 뻔.


지금까지 아무말 안하다가
이제 와서존댓말 쓰라니

어이 없네요


님들은 어른들 계실 때
존댓말 쓰나요???????
추천수260
반대수16
베플ㅇㅇ|2017.07.16 19:02
우리 시모가 결혼 초에 남편한테 어른들 앞에서 와이프한테 말 편하게 하지 말라고, 니가 니 안사람 존중 안 하면 타인도 니 안사람 무시한다고 하심. 그래서 저흰 둘이 있을 땐 편하게 반말 하는데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땐 존대 씀. 남편이 먼저 존대 해줘서 나도 그렇게 함. 어른들 앞에서 남자는 반말 해도 되고 여자는 안 된다? 개똥같은 소리. 남편부터 존대 시키세요.
베플ㅎㅎ|2017.07.16 13:04
시모는 남편한테 존댓말 하면서 님한테 그딴 소리 한데요??????
베플ㅇㅇ|2017.07.16 16:34
그래도 존댓말 쓰지 말아요. 남편에게 같이 존댓말 쓰던지 반말 쓰던지 정해서 하는건 몰라도 시어머님이 시킴다고 하지 마세요. 어머 어머님 예의는 문화에 따라 달라지는선 예의잖아요. 요즘은 부부사 동격이기 때문에 서로 말놓는게 당연한거예요. 그래서 아가씨도 말놓잖아요. 호호호...어머님도 참...어머님 시대와 지금이 다르죠 호호호 하세요.
찬반산체강아지|2017.07.17 19:49 전체보기
근데어른들앞에선 오빠라고좀하지마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