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3년 사귄 여자친구의 두번 째 바람에 박차고 나왔습니다

넋나감 |2017.07.17 16:22
조회 588 |추천 2
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27세 남자입니다
마음이 참 힘드네요
3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요
좀 전 까지 카페에서 같이 할 일 하다가 이 여자가 바람피우는걸 눈치채고
그대로 카페 박차고 나와서 차단박고 집에 돌아왔어요
3년간 만나면서 언젠가 저한테 다른 남자와 바람피우는걸 들켜서 헤어졌지만
얼마안가 제가 용서해주고 다시 만나게 됐어요.. 나쁜짓을 했지만
저한테 있어서는 그 어느누구보다 착하고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어른들께 잘하고
항상 개념찼고 올 바른 그런 여자라 도저히 잊을수가 없더라구요
저한테 모진 짓을 해도 전혀 원망스럽지 않고 슬프기만 했어요
주위 사람들이 절대로 다시 만나지 마라 바람 한번 피운 사람은 두번 피우기 쉽다 라는
조언을 해주며 만남을 반대했지만 전 그래도 어디가서 이런 여자 못 만날거 같다고
다시 만났습니다 가는 길도 같았고 저한테 진정 사랑이 어떤 감정인지 깨닫게 해준 여자였고
결혼까지도 생각했었어요 양가 부모님들도 다 아시구요.. 
근데 한 시간전에 카페에서 우연히 그 친구 노트북을 빌려 사용하는 와중에
pc카카오톡으로 메세지가 하나 오더라구요 볼려고 본게 아니라 미리보여주는 메세지의
내용이 보통이 아닌거 같아 열어서 확인하고 내용을 보니
서로 자기 자기 거리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전데 그 사람한테는 친구랑 카페왔다고 해놨더라구요 자기가 찍은 사진도 보내구요
그냥 말 없이 노트북 닫고.. 나는 너한테 진심으로 정말 사랑으로 잘 대해주고 아꼈는데나한테 또 이럴수가 있냐고 하고 나와서 바로 차단했어요
진짜 가슴이 미어지네요 항상 겪는 이별이지만 이번 이별은 너무나도 슬퍼요한번도 원망한적 없었는데 오늘만큼은 정말 그녀가 원망스러워요
한번 바람피우면 다시는 피우기는 쉽다라는 말 진짜 못 믿었는데
오늘로써 믿게됐어요.. 
말도 이쁘게 하고 욕도 안하고 나쁜 짓도 안하고 사람한테 폐 끼치는것도 싫어하고개념있는 행동만 하고 어른들한테 잘하는 사람도
본인의 마음과 사랑은 어떻게 할 수는 없는 영역일까요

추천수2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