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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성격입니다. 꼭 조언 부탁드릴게요.

힘든삶 |2017.07.19 10:49
조회 29,258 |추천 126
많은 분들의 조언이 필요하요 결/시/친으로 카테고리 옮길게요..ㅠㅠ제 이야기를 한번 해볼게요..조언부탁드립니다..
언젠가부터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선택을 잘 하지 못했어요.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물건을 구매할때 , 어디를 가야 할때, 밥을 먹을 때 등등..그래도 처음에는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어요.물건 구매할때도 친구랑 가고, 식사 등등 다 남들 하는대로만 하면 됐으니까요.
얼마전 일을 한번 써볼께요.옷을 사러 친구와 함께 옷 가게를 갔어요. 원래 선택을 잘 못하기 때문에 조금 오래 보는 편인데조금 둘러보다가 갑자기 핑 어지럽더니 토할것 같더라구요.눈에 초점이 사라지면서 너무 어지러워서 옷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밖에 나가서 심호흡을 하니 조금 괜찮아 지더라구요하지만 그 후 다른 옷가게를 가도 상황은 똑같았어요결국 옷을 사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신고 다니던 신발이 낡아 다른 신발을 구매 하게 됐어요물론 오래걸렸습니다.근데 분명 낡은 신발을 버리고 새 신발을 신으려고 구매 한건데신지를 못하겠어요..택도 떼지 않고 그대로 있습니다..왠지 그 신발을 신으면 아..참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제 자신이 너무 힘들어요.그러고 그 낡은 신발을 아직 신고 다닙니다..
주저리 주저리 제 성격을 설명 드리자면..저한테 하는게 그렇게 뭐든게 아까울 수가 없어요..남자친구, 주변지인, 친한 친구들, 부모님 등등 남에게 해주는건 정말기분이 좋고 하나도 아깝지 않은데저한테 하는건 너무 아까워요..막상 저한테 뭐가 필요해서 사야 겠다 싶으면머릿속으로 "내가 굳이 뭐 이거 없어도 되지 않나?" "이거없이도 여태 잘 살았는데 필요할까?"이런 생각이 들면서 자꾸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남들한테 해주는건 하나도 안아까운데 왜 제자신에겐 그렇게 아까운지..

이것도 병인거겠죠..어떤 말이고 다 들을게요. 조언 충고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26
반대수4
베플ㅡㅡ|2017.07.19 17:40
글만 보면 쓰니님은 뭔가 정신적으로 강박관념이나 그런게 좀 있으신거같아요 . 신체적으로도 문제가 올정도면 병원가셔서 상담이나 심리치료 해보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물론 자기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시다는 마음도 꼭 좀 생기셨으면 좋겠어요 !
베플21|2017.07.19 19:32
아...나도... 나 중학교 때 집이 좀 힘들었는데 수학여행 간다고 옷 사달라고 엄마를 끌고 옷가게에 간 적이 있었음. 그 때 후드집업을 하나 사달라고 했는데 엄마가 사주고 나서 조금 원망스럽단 식으로 꼭 이런 때에 그런 걸 사야겠냐고 했음. 그 이후로 지금은 나도 가족들도 다 벌고 사고싶은 거 마음대로 살 수 있지만 패션에 관심도 사라지고 그냥 남의 거나 먹는 거는 아무렇지 않게 비싼 거 마음대로 사는데 내 옷은 전혀 사질 않음... 이 글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네... 나도 이제 내가 하고 싶은 거 사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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