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남권에서 대학다니는 22살 학생입니다 .
현재는 군대준비를 위해 휴학하고 피쒸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습니다.
야간타임으로요.요새 피씨방은 힘들다지만 다행히 제가다니고있는 피씨방은 음 군대로
설명하자면 꿀보직입니다 . 네 하는일이 거의없지요 사장님도 착하고 형동생하는사이입니다
근데가끔씩 사장형이 짜증나게굴면 술먹고 한마디해주는 둘도없는사이지요
요지는 바로 어제 ! 제가 출근하고 카운터에서 있을때였습니다
전타임알바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형 저기 120번자리에있는커플 좀 이상하다고하면서요
왜그러냐했더니 자꾸싸운다더군요 . 뭐 커플들싸우는거야 흔한일이니 알겠다고했습니다
시간이흐르고 새벽2시경쯤 갑자기 욕설이 들리더군요
남자:야 이씨 그걸 니가 왜먹어
여자: 그럼 내가잡았으니 내가먹지 오징어새끼야
남자:하...진짜 빨리들어와
이 대화를 시점으로 점점강도높게 싸우더군요
야이 ____아를 시작으로 서로 피씨방이 떠나가라 할정도로 계속 욕을해대길래
심야의 피씨방을 지키는 저로선 묵과할수가없더군요
가서 얘기했습니다. 저기 조용히좀해주세요 다른손님들이 불편해하세요;;
남자가 절 한번쳐다보더니 싸늘한 눈빛으로 알았다고합니다 .
그 눈빛에 살짝 몸서리가쳐졌지만 피씨방을 수호해야했기에 얼른 부랴부랴 카운터로
돌아왔습니다.하지만 그것도 잠시 서서히 욕이 커지더군요
에휴 제가 피씨방을 수호해야하긴하지만 남자분 눈빛땜에 다시 접근할수가없었습니다.
한동안 그러더니 조용해졌습니다. 안심한 저는 페북을 보고 즐기고있던찰나
여자가 계산을하러오더군요 계산을 하고있는데 여자가 물어봅니다 .
여기가까운 경찰서가 어디예요?라고 저에게물어보는데그순간 남자가 여자 입막으면서
넌 그냥 입 다물어라 하면서 끌고 나가는겁니다 . 쫒아 나가
면서 남자분을 잡고 계산안하셨는데요... 하면서 들어왔습니다. 남자분이 만원짜리를 던지고는 '
너 내꺼 계산안했냐? 하면서 여자한테 정색을 하는겁니다 . 전 그때 살짝 눈치를 채고 그냥
들어와서 계산을 하고 잔돈 챙기고 있는사이에 퍽 !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여자분의 비명소리가
들렸고, 전 재빨리 뛰어 나갔습니다. 남자분이 여자분 머리를 잡고 야이ㅅㅂ녀나 아우 니가 어
떻게 다른 사...아우 !! 말이 안나온다 ㅅㅂ녀나 하면서 신들린 듯 쥐어패고 있었습니다. 그상황을
보고 여자가 바람폈구나..하면서 말릴려고 했지만 남자가 너무 흥분했고 저보다 나이도 많고 막상
덤비지도 못하고 발만동동굴리며 쳐다보고있었죠 정말 신명나게 패더군요
카운터로와서 119에 신고하려고하니 남자가 들어옵니다 .경찰서 갈일아니니깐 신고하지마세요
전 그남자에 광기에 사로잡혀 고개만끄덕였습니다.
다시 남자가 나간후 짝짝소리와 퍽퍽소리는 계속들려왔습니다.
저는한탄만하고있었죠 가끔기사보면 이런일도와주는사람도있다는데 난 그런 영웅은 안되는구나
하고..네 악플도있겠죠 그여자못도와주냐고 ...근데 당신이 그상황에 놓이면 똑같을겁니다
그 광기어린눈빛..아직도 꿈에도 나타나더군요 살짝 말리는 시늉이라도하려고 가까이 가진못하고
문밖에서 저기 그만하시면안될까요하고 애원아닌애원을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이미 분노에 젖어 제가 보이지않더군요
자기 여친을 샌드백마냥 때립니다.근데 그순간 피씨방안에 다른손님이 신고했는지
경찰들이왔습니다 .
전 구세주를 본거마냥 그간의 일들을 설명했죠 .하지만 그커플이 왜싸운지는 저도몰랐습니다.
경찰이오고 상황이 정리가되었습니다. 남자는 아직 흥분이 안가라앉았는지 씩씩대고있었고
여자는 주저앉아서 계속 울고만있었습니다. 얼굴은 이미 곤죽이되어서 신분증을봐도 확인이
안될것같더군요..;;; 왜 여자친구를 두들겼냐는 경찰에 말에
남자친구가 게임을하고있었는데 나를 버리고 다른남자랑 파티사냥을하고 아이템을 먹었고
그 다른남자랑 귓속말로 계속 대화를 하더란겁니다.
이에 여자가하는말이 넌 아이템도 너가 다가져가고 잘못해서 계속 죽잖아라고하더군요
참...살다가 게임땜에 여자친구를 때리는건 처음봤습니다
경찰서로같이가면서 상황은 일단락이됏습니다 제눈으로 데이트폭력을 보니 참 ..
전 여자친구가없어서모르겠지만 자기 여자친구를 아이템때문에 그렇게 때릴수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