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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이 너무 다른 우리

으아ㅏ아 |2017.07.22 01:26
조회 1,460 |추천 2

네. 서로 너무 좋아하는데 가치관이 달라 헤어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헤어져라~ 가 아닌 다른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국제연애 (한.일) 입니다 남자친구가 일본인이구요
사귄지 1년 조금 됩니다
제가 작년에 일본에서 근무하고 올해 초 사정이 생겨
귀국했고 그뒤로도 잘 사귀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많이 힘들어합니다

이유는 " 보고싶을때 볼 수 없어서 "

저도 같은 기분이지만 2~3달에 한번씩 제가 보러 가는데도
( 남자친구는 아직 학생이라 돈이 없어서 절 만나러 올 수가 없어요 )
매일 만나지 못하면 너무 쓸쓸하다고 주위에 CC들 보면 더 그렇다고 서운함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연락도 더 많이하고 전화 못할땐 음성메세지도 남겨놓고 셀카도 자주 찍어 보내고 영상통화도 합니다
저는 이럴때마다 떨어져있어도 설레고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좀 다른가봅니다
연락횟수를 늘리고 전화를 더 하면 보고싶은 마음은 커지는데 정작 보고싶은걸 참아야하니 너무 괴롭답니다
그래서 연락도 일부러 잘 안합니다 (제가 제일 이해가 안되는 부분)

한날, 보고싶다는 말 한마디로 다툰적이 있습니다
저만 항상 보고싶다고 말하고 남자친구는 표현이 없길래
왜 보고싶다고 말 안해줘~ 하니
말하면 더 보고싶어지는데 결국 못보니까 그게 외롭고 괴롭고 비참해져서 그런말 서로 하지 말자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보고싶은데 볼수 없으니까 좋아하는 감정을 조금씩 억제하고 있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만큼 보고싶어서 괴롭답니다 카톡 답장도 3시간뒤에 하나 정도 오는데 그것도 일부러 그렇게 하는거랍니다

그리고 오늘
서로 가치관이 다른것같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이렇습니다
"가치관이 다른건 어쩔수없다 서로가 조금은 양보해야지"
남자친구는 이렇습니다
"양보하는게 곧 참는거잖아 참는건 서로에게 나빠"

제가 다시 물었어요
"우리 서로 이렇게나 좋아하는데 가치관이 다르잖아 그럼 어떻게 해야돼?"
그러니 남자친구의 답변은
"좋아하는것 만으로는 안되는게 있는거야 어떻게 할수가 없는거지" 였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우리 여기서 헤어지는거냐 물으니 그건 아닌데

좋아하는데 못만나 - 연락으로 커버 - 연락함 - 좋아하는 마음 더 커짐- 더 보고싶음 - 근데 못만나 - 외로움 증가 - 괴로워짐

이게 반복된다고 솔직히 저랑 사귀는게 너무 좋아하고 보고싶어서 힘들다는 말을 하네요

해결책으로 제가 8월에 보러 가겠다고 그때 좋은추억
많이 만들자고 평소에 연락도 더 많이 하겠다고 해도
좋은건 그때뿐이다 헤어지면 또 슬프다 또 언제올지 모르는 너를 기다려야 한다
이러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할수만 있다면 한달에 한번이라도 만나러 가고싶어요
그치만 솔직히 비용적인 부분이 커요
남자친구가 자취하는것도 아니니 호텔비까지 생각해야 하구요
서로 오가면 한달에 한번 만날수 있겠지만 남자친구는 학생이라 그럴 돈이 있는것도 아니고... 데이트 비용도 거의 다 제가 내는지라

남자친구가 오늘 이야기 하는걸로만 봐서는
("나는 원거리 못하겠다" "너무 힘들다")
내일 당장 헤어져도 이상할게 없네요.....
저는 헤어지는게 못만나는 것보다 더 슬프니 헤어지기 싫은데 남자친구는 그만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다고 하구요

오늘은 피곤하다며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고 끝냈는데
이 문제에 과연 정답이 있기는 한걸까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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