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여자구 대학생입니다. 직접 판에 글쓰는건 처음이라 어색하네요ㅎ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제 연애 이야기인데요 풀어쓰기 편하게 말놓고 작성해볼게요..양해 부탁드려요.
지금은 2017년도지만, 그 아이랑 나는 2015년도 고등학교2학년에 서로 마음을 확인하게됬고 흔한 커플들처럼 사귀게됬어. 대부분 알다시피 풋풋하고 마냥 행복했었고 같은 학원을 다니기도 했으니까 진짜 너무 좋았었어.
그런데 원래 정말 좋아하면 이러는건지 싸우는 일이 많아졌구 혼자 우는일도 많아졌어. 그 애앞에서 엉엉 울게되는일이 늘어나더라. 주변에서 계속 말했어 헤어지라고 근데 내가 너무좋아해서 고2인데 그냥 내가 그렇게 좋아하게되서 절대 안헤어졌었어.
그러다가 나도 한계가 왔는지 고3이 되니까 이런저런 스트레스에 헤어지자는 말을 꺼낸적이있었다? 벌써 그게 3번인가 4번인가 될거야. 그때마다 잡는 그 아이를 보면서 헤어지자 뱉었는데 깔끔하게 헤어지질 못했었어. 물론 이렇게 우울한 일만 있었던건 아니야. 데이트도 많이했고 이벤트도 받아봤구 추억 엄청 많아. 많은 일이 있었어도 우리는 함께지냈어. 그러다보니 2년이 됬더라구 나도 신기했어 이렇게 오래사귄건 처음이었거든.
근데 얼마전에 있지, 내가 다시한번 이별을 말하게됬었어. 그 애랑 나랑 다른 학교를 다니거든? 나도그렇고 걔도 그렇고 각자 다니는 과가 완전히 여초,남초라서 서로 이성문제 안생길거라 믿었어. 사실 난 질투가 엄청 심해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처음 20살이 되고 술도먹고 다니잖아. 그때마다 술자리에서 나한테 전화를 해주더라고.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했었어.
그 아이가 조별과제 또는 개인과제로 다른 여자애랑 카톡하는걸 알았을 때 과제얘기만 한다는 말을 믿었고, 그냥 나는 다른 사람도아니고 내 남자친구니까 철썩같이 믿고있었어.
근데 그러면안되는거지만 문득 이상한 느낌이들었어. 그냥 정말 이렇게밖에 표현 못하겠는데 너무 이상했어. 그래서 나도 내가왜이러지 싶으면서 그 아이가 잠든 사이에 노트북을 열고 카톡을 들어가봤어. 근데 과제얘기만 한다던 애는 어디가고 정말 남사친 여사친처럼 친하게 장난치고 카톡하면서 지내고있더라. 심지어 그게 3월부터였어. 내가 저걸 확인한건 6월이었는데 그 4개월이라는 시간속에서 나한테 말해줄 생각조차 안한거고, 나에 대한 죄책감도 없었나 싶었어. 너무 충격이 컸고 믿을 수가 없어서 그냥 4개월을 날 속였다는거 자체가 난 바람이라고 생각했어. 나한텐 보내지 않았던 내가준 기프트콘 사진이 그 카톡방에 있었고 새벽까지 카톡했다는게.. 그 자체로 충격적이었어.
난 나한테 이런일이 생기면 기필코 가만두지 않을거라 생각했었는데 막상 아무말도 아무행동도 그냥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그래서 헤어지자는 문자만 남기고 그대로 집에 왔어. 걘 바람이 아니라고 얘기하는데 어찌됬건 날 속인 사실을 변함 없는거잖아. 너무 괴로웠고 나도 내가이정도로 상처받을 줄은 몰랐었거든. 근데 내가 얘를 너무 많이 좋아하고있었는지 내가너무 힘든거야. 우울증 증상까지오고 나 약도 받았었거든. 남들은 나보고 잘했다고 칭찬하면서 진작 헤어졌어야 했다고 말하는데 전부 듣기싫었어.
난 하루하루가 너무 끔찍했어 한순간에 무너진거라 생각드니까 밥도 못먹겠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데 계속 눈물나고 잠? 그런게어딨어 몇일밤을 새웠는지 기억도 안나. 근데 그 애한테 연락이왔어.
걔 역시 많이 힘들어하고있다는걸 알게됬어. 어떻게 안흔들려 나도 못잊어서 너무 좋아해서 마음아파하고있는데. 그래서 둘다 처음부터 시작하기로했어. 잘 지내고있어.
뭐가 문제냐고? 나 저때 상처받은게 안없어져.. 자꾸 의심되고 자꾸 불안해. 그냥 너무 불안해서 미치겠어. 어제는 드디어 내가 미친건지 걔 페이스북 로그인해서 들어가봤어. 나랑 다시 만나는데 페북친구를 안받더라고.. 말을해도 안받아. 내가 사실 페북에 안좋은글 올렸던건 맞는데 정말 그런이유로 친구를 안받는건지 이해안갔어. 근데 페북에서 내가 예전에 태그했던 게시물은 안본게 있던데 걔가 날 속이고 카톡한 여자애가 2명이었는데 그중 별거 없었다고 생각든 여자애가 걔를 태그했더라고. 음 이런거때문에 친구 안받는건가? 싶었어. 이거봐 한번 의심하면 끝이 없잖아. 내가 걔를 정말 많이 좋아하는건 맞아. 사실인데 자꾸 의심하게 되니까 너무 힘들어. 이거 계속 지내는게 맞는거야?
글 엄청 긴데 읽어준 사람들 정말 고맙고..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조언좀 듣고싶어서...나혼자 마음고생하기 싫은데 자꾸 하고있으니까 힘들어서 글 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