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무 어이없고 속상해 여기에 하소연 좀 하려고함.
용돈 벌이하려고 모 커피숍에 알바로 들어감.
워낙 사람이 몰리는 곳이라 쉴새없이 돌아가는 곳임.
알바하고 첫날부터 너무 힘들고 정신 없었음.
매장 나가서 컵 치워오고 설거지하고 테이블 닦고 쓰레기 분리수거하고
손에 물 마를 시간이 없음.
알바 끝나면 손이 빨갛게 부어오를 정도임.
나보다 몇달 먼저한 선배는 좀만 참으라고 곧있음 포스기 배우고 계산할수 있을거라함.
그렇게 약 석달 일했음.
그리고 새로운 알바가 들어왔고 나는 이제 좀 편해지나 싶었음.
근데 그 알바 예뻤음.
매장 직원들도 걔한테 이쁘다고 하루종일 칭찬함.
첫날 걔한테 매장 청소하는 법이랑 이것저것 가르쳐 줬음.
그리고 다음날 포스기 배울 생각에 들떠서 매장 들어갔는데
그 알바가 계산대에서 손님 받고 있는거임.
그리고 매니저 언니가 나보고 얼른 컵 설거지부터 시작하라고.
매장 나와서 트레이에 컵 들고 들어가는데 걔랑 눈 마주치고
내가 너무 초라해 보이고 씁쓸하네.
이쁜 애들은 어디든 살기 편하구나.
알바는 때려 칠꺼임.
정말 더럽고 치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