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버지 생일 선물로 동생과 비교당해서 씁쓸합니다

동생편애 |2017.07.24 07:57
조회 35,826 |추천 6
어제 저희 아버지 생신이라 선물로 10만원짜리 벨트를 드렷습니다작년에는 12만원짜리 워킹화 사드렷는데 올해도 이정도 가격대면 되겟다 싶어서 벨트 산건데요.
근데 동생이 취업준비생 주제에 돈이 어디서 낫는진 몰라도44만원짜리 자전거를 아버지 선물이랍시고 사왓더라고요.
요새 아버지가 기름값 아끼고 운동도 할겸 출퇴근 할때 자전거 타는게 어떻냐고 말씀하셧는데그걸 동생이 듣고 저 비싼 자전거를 덜컥 사드릴줄은 꿈에도 몰랏습니다.
동생은 부모님한테 한달에 용돈이랍시고 고작 30만원 받는게 수입의 전부인데44만원짜리 자전거 선물이면 간이 배밖으로 나온거 아닙니까?
아니 그리고 형보다 비싼 선물 사드릴거면형이 무안하지 않게 형한테 말이라도 먼저 햇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26살 먹은 동생은 44만원짜리 자전거 사드리는데33살 먹고 공장에서 돈도 버는 형은 고작 10만원짜리 벨트나 사다드리고.
아버지가 말로 하시지는 않으셧지만저보다 동생 선물 받을때 훨씬 더 기뻐하는 티가 팍팍 나더라고요.
제가 드린 벨트 받을때는 그냥 무덤덤하게 고맙다고 하시더니동생이 자전거 꺼내드리니깐 함박웃음 지으면서 연신 고맙다며 감탄사를 연발하는데.
얼굴이 화끈 거려서어디 쥐구멍이라도 잇으면 들어가고 싶엇습니다.
아 정말 화가납니다고작 벨트 선물로 드린 제 자신에게도 화가나고 저보다 비싼 선물드려 비교받게 만드는 동생놈 한테도 화가나고 그냥 다 화가나네요.
추천수6
반대수235
베플123|2017.07.24 12:24
동생이 몇달 용돈모아 선물하는건 아버지가 그만큼 필요해보여서 선물한거지 너 자격지심에 질투하라고 그런거 아닌데 왜이리 속이좁냐
베플123|2017.07.24 12:23
자작아니면 심각한 애정결핍에 자격지심인데요. 동생이 없는 곤에 용돈 몇달 모아 아버지 생일선물 사드리면 기특하고 참 고맙게 느껴지는게 형의 마음인데 취업도 못한 동생을 혼자 경쟁 상대로 느끼는걸 보면 어릴때 편애 당했거나 애정결핍 혹은 그냥 성격이 개그지같은 듯.. 님은 공장에서 일하는데 동생은 부모님 용돈받으며 학업 배우고 막둥이라 귀여워하니 그 원망을 동생에게 하고있는 듯.. 당연히 생각하는거보니 평소에도 동생에게 형으로서 인생 조언이나 치맥같은건 꿈도 못꿀 듯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