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남자입니다.
현재 공무원준비중이며 5수 째입니다.
대학을 경영학과 대충 나오고 군대 나와서 알바 좀 하다가 안 맞아서 몇번 그만두고 공무원시험 치느라 노량진에만 있네요...
이제 엄마도 힘들다면서 일자리 구하게 도와줄테니 이제 그만하라 하는데
나 공무원 말고는 이나이에 할거 없다고 신경질 부리며 겨우 버티고 있어요.
쌓아놓은 돈은 없고 3수동안은 놀기만 하다가 이제 겨우 정신차려서 공부하는데 도저히 녹록치 않네요...
하루 3시간 공부하던걸 5시간에서 지금은 12시간으로 늘렸는데 12시간 공부해도 공무원시험 합격을 못 합니다. 일반행정직 하고 있구요.
저희 형도 공무원 2번 떨어지고 기술배워서 지금은 선보고 만난 여자랑 진해에 작은 아파트 사서 결혼자금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 저는 34살에 돈도 없고 모아놓은 것도 없고 자격증이며 기술이며 전혀 없네요... 지금 배운다 해도 이미 늦은거 같고.. ㅠㅠ
그런데 힘쓰는 일, 어려운 일, 몸쓰는 일은 정말 하기 싫고... ㅠㅠ (저희 형은 배관합니다.)
저 막장인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