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이글을 볼순없겠지만 너무 힘들어서 끄적여 본다.. 잘지내지?? 이제 군생활 40일 정도 남았네.... 우리 헤어진지 25일 됬고... 별로 안된거 같은데 하루하루가 왜 이렇게 힘들고 길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우리 사귄일수는 150일정도 되더라.. 실제로 만난일수는 훨씬 적겠지만.. 난 이 시간동안 정말 너무너무 행복했는데..사랑받는다는게 이런거구나라고 느끼기도했고.. 나는 아직도 매일매일 너 사진보고 있어 볼때마다 너무 가슴아프고 눈물나는데 자꾸 보고싶더라... 한심하지??
처음에 성격차로 시간 갖자고 했을때 기억나? 내가 엄청 붙잡았잖아..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때 정말 시간을 줄걸그랬다.. 자꾸 매달리기나 하고.. 멋대로 찾아가고.. 사귈때도 내가 집착을 많이 해서 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거 같아.. 우리 사이가 무너지는줄 모르고 너를 이해못했던거 같다.. 미안하다.. 정말.. 잊으려고 해도 너랑 함께한 추억들이 너무 가슴깊게 자리잡고 있어서 잊을수가 없다 남들이 그러더라 전역도 얼마 안남았는데 왜 힘들어 하냐고 전역하면 널린게 여자라고 너정도면 충분히 좋은 사람 언제든지 사귈수 있다고.. 근데 나는 그딴말 듣고 싶지도 않더라.. 다른 사람 소개받고 싶지도 않고..
아직도 자꾸 머릿속에 너 생각만 나고 그래..
우리가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사는지역.. 성격.. 모든게 서로 다른 두사람이 마음맞춰가면서 만나는게 정말 힘든거 알아..
직장생활하는 너 힘들때 옆에 없어서 힘들다고 했지? 알아 그래서 나도 항상 너무 미안해 죽겠더라 옆에서 힘이되줄 남자친구는 못되고.. 어린애마냥 투정이나 부리고.. 나 진짜 한심했네.. 근데 말야.. 너를 놓칠수가 없다 진짜 가슴깊게 너라는 사람이 이미 자리잡고 있어서 절대 놓치기 싫다.. 이제 남은 군생활동안.. 정말 멋지게 변해서 전역하고.. 그때 진짜 멋있게 다시 고백할게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라 정말 사랑한다..철없던 나라서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