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연상오빠랑 두달정도 사귀고 있는데요.
사귄지 초반에는 데이트비용을 6:4로 오빠가 6이었는데 이제는 점점 완벽한 5:5에요
지금 둘다 대학생이고 방학인데 저는 사정상 알바를 안하고 있고 오빠는 알바를 하고 있어요 .
솔직히 지금 제가 돈을 못벌고 ,방학이라 용돈도 끊겨서 부담은 됬지만 오빠도 직접 돈벌어서 쓰고 있는 입장이니까 당연하게 생각하고 더치해왔어요.
근데 몇일전에 오빠가 데통얘기를 꺼내더라고요..
솔직히 둘다 학생이고 데이트통장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한적은 없어요.
근데 이 말을 듣고 이렇게 고민이 많아진 이유는 제가 지금 돈이 많이 없는상황인걸 뻔히 알면서도 밥먹고 계산 할때 제가 "반반 내자!" 하면 한번도 "아냐 오늘은 내가 사줄게" 이런말을 한적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오빠가 말이라도 이렇게 해줬다면 저는 괜찮다고 했을 뿐만 아니라 고마워서라도 다음에 꼭 사주고싶단 생각이 들었을거에요..
또 만약 제가 돈을 벌고 있고 오빠가 돈이 부족한 상황이었으면 저는 제가 더 부담하려고 했을 거에요!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이라면 그런마음이 당연히 들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근데 오빠는 그런 말도 한번도 안해주고 항상 계산할 시간이 오면 둘다 쭈뼛쭈뼛.. 그러다보니 진짜 '이오빠가 나한테 돈쓰는게 아까운가보다. 그래서 더이상 천원이라도 더쓰는게 아까워서 데통제안을 하나보다'이런 생각까지 들고, 이렇게까지 계속 만나야되나 싶더라구요 ㅠㅠ
오빠말로는 데이트비용이랑 자기 생활비랑 따로 구분해서 효율적으로 쓰고싶어서 만들자고는 하는데 이말을 그대로 믿는게 나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