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는 동생이 현재 20살이고 곧 군대 가기 전에
조금 더 돈을 벌고싶다고 위험해서 말렸는데도
굳이 치킨집 배달 알바를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주말 알바하는 곳도 새벽 두세시까지 일하는 고깃집이거든요
저희 사장님은 할머니신데 어제 제가 일하는데 열한시쯤 야식으로 치킨을 시켜주셨어요.
그런데 하필이면 그 치킨 배달을 한 사람이 그 동생이었거든요
사장님이 계산하시려는데
나 여기 사장님하고 친한데 왜 안 깍아주냐며
이보쇼 나 사장하고 친한데 왜 돈을 정가대로 받냐고
동생한테 뭐라고 하시는 겁니다.
동생은 거기서 당황스러웠는지
죄송한데 전 배달원이라 모른다고
저희 사장님하고 이야기해보시라고 이야기했는데
사장님은 계속해서 왜 돈을 정가로 받냐고
사장하고 친해서 일부러 여기서 시킨건데 이러시면서
동생을 붙잡고 이야기하셨어요.
동생도 계속해서 저는 모르는 일이라고 이만 가보겠다고 했구요.
그런데 그 때 사장님이 가려는 동생한테
아니 아무리 배달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아무리 못 배워먹은 사람이라도 그렇지
맞춤법도 모르나 어른에 대한 예의가 없어????
라면서 혼내시는 겁니다.
무슨 일인가 해서 가봤더니
어디 난 모르니 어른한테 사장하고 얘기하라고 말을 하냐고 그러시는거에요.
동생은 죄송합니다. 주문이 밀려있어 가보겠습니다.
하고 사장님께서는
어디 아무리 못 배워먹었어도
한국말은 쓸 수 있는 거 아니냐면
말 똑바로 해라
어딜 어른한테 난 모르니 사장하고 얘기하라고 하냐면서 갈 때까지도 계속 화내셨습니다.
그러더니 어딘가에 전화하셔서 자랑처럼 말씀하시길
그래서 내가 걔보고 어딜 배달원이 아무리 못 배워먹었어도 그렇지 한국말은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했다고
자랑처럼 말씀하시는 겁니다.
배달을 하면, 못 배워먹은 사람인가요?
아니면 보통 그렇게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그러는걸까요?
사람들 생각이 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