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가 얼마큼 힘드나요?
ㅇㅇ
|2017.07.26 20:17
조회 5,977 |추천 2
제가 미혼이라서 가늠이 안됩니다. 직장 다니다가 애만 보니 우울증걸리겠어서 돌겠다는데 어떤 기분인지 얼마나 힘든지 궁금해서요.
저같은 집순이인 성격도 마찬가지인가요? 전 사람들 만나는 걸 안좋아해서..혹시 사람들 만나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 갑자기 환경이 바껴서 그런건 아닐지 궁금해서요
집순이라도 힘드시다면 얼마나 힘든지 비유를 들어서 알기 쉽게 얘기해주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아요
+추가댓글 감사합니다. 정말 힘드시겠어요정말 궁금한게 저한테 왜 아직도 혼자냐며 결혼하라고 쪼시는 기혼자분들? 뒤로는 애때문에 지치시면서...무슨 심리인가요? 결혼하신 분들은 지금 와서 고르라면 어느쪽을 선택하시겠어요?
- 베플뿅|2017.07.26 23:17
-
최소한 사는게 사람답기라도 해야하는데 그게 전혀 안됨 그당시엔 밤에 잠들어서 아침에 깨보는게 소원이었고 끼니때마다 식탁에 제대로 차려서 여유있게 밥먹는게 소원이었고 똥이고 오줌이고 마려울때 바로 화장실가서 문닫고 편하게 볼일 보고 여유있게 나오는게 소원이었고 아침마다 편히 샤워하는게 소원이었고 사람과 대화하는게 소원이었고 스트레스 쌓이면 술이라도 마시는게 소원이었다 그중 가장 큰 소원이 밤부터 아침까지 통잠자는것...
- 베플헐|2017.07.26 22:20
-
나도 집순이에 사람들 만나는거 싫어했는데 애낳고 미쳐버릴꺼 같으니까 밖에나가고싶고 사람들 만나고싶더라...ㅠ
- 베플아꿍|2017.07.27 15:13
-
안하는것과 못하는것.. 씻지않는것과 못씻는것 먹지않는것과 못먹는것 화장실을 가지않고 참는것과 못가서 참는것 잠을 자고싶지않아서 참는것과 잘수없어서 참는것 꾸미고싶지않은것과 못꾸미는것 이외에도 마음은있지만 안하는것과 못하는일들이 많죠.. 내 의지대로 할수있는일이 거의 없어요.. 아기 재우다가 급화장실 신호라도 오면 끙끙거리며 식은땀흘러도 참아야하고 아기재워놓고 샤워하다가 5분만에 아기깨서 울면 제대로 닦지도못하고 옷도못입고 뛰어와서 안아줘야하고..몸이 많이 피곤하고 지치는날은 좀 쉬고싶은데도 그럴수없어요. 주말부부에 도움받을곳없이 독박육아라 함부로 아플수도없는 몸이네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