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동안 살아오면서 아 내 자아란게 뭔지 인식한 뒤로부터 느낀 우리 부모님의 보수적인 모습들인데 이게 진짜 심한건지 말해줘ㅠㅠ 참고로 난 남자야..
일단 우리 집 가족관계를 설명하자면 엄마 아빠 나 이렇게 세 가족이야 근데 부모님이 나이가 좀 많으셔 엄마는 63, 아빠는 60 살면서 내가 되게 이건 좀 심하지 않나 라고 생각됐던 것들만 적어볼게.
일단 난 중학생일 때 까지는 학교 집 학원 교회밖에 모르던 아이였고 고등학교를 실업계로 진학하면서 애들이랑 노는 게 좀 잦아진 편이야
우리 엄마는 일단 나 어디 나간다고하면 우선적으로 만나러가는 친구들 이름 학교 전화번호까지 다 알아야하고 나가면 계속 어디서 뭐하는지 사진찍어서 보내라하고 거의 30분에 한 번씩은 전화해서 확인하고 전화 안받거나 못받으면 문자 계속 보내고(어디여 새x야, 뭐하는데 전화를 안 받아 이새x야, 너 지금 당장 전화 안 받으면 아빠랑 찾으러 간다 등등) 전화도 계속 받을때까지 하고 이런 식.. 급식일 때도 그랬는데 솔직히 성인되면서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그냥 그대로야 통금도 있고(12시) 난 항상 불만은 많은데 잘 지키지.. 엄마한테 그러지말라고 얘기해도 어느 부모가 안그러는지 데려오라고 하고 친구집에 놀러간다하면 무조건 친구 부모님이랑 통화해야되고 당연히 외박은 안되지..
이성관계에 있어서도 여자친구를 아예 사귀지도 못하게 해.. 몰래 사귀다가 걸렸는데 걔한테 전화해서 엄청 뭐라하고 결국 그거 때문에 헤어지고.. 지금부터 연애할 필요 없다하고 나중되면 다 하게된다 지금 니가 공부할 때지 여자친구 사귀고 다닐 때냐 항상 이런 식이야...
지금 내가 대학생이니까 토익학원 다니는데 학원 가는 날마다 학원에 전화해서 나 나왔냐고 물어보고 학원 끝날 때 전화해달라해......
아빠는 엄청 보수적인데다가 가부장적인 생각이 엄청 많은 사람이라(큰아들이거든..) 그거 때메 나한테 평소에 그런 생각들을 나한테 전파시키고 그런 식이야 사실 아빠는 그렇게 심하진 않아 내가 아들이라.
이게 내가 진짜 너무 예민하게 부모님한테 너무 불만만 갖고 사는걸까..? 보통 부모님들은 이런 게 정상적인거야..?
조언 좀 해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