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층에 사는게 당췌 무슨 죄를 지었다고...
제 이야기는 아니고 제 지인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듣기로는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지인의 집엔 부모님과 성인남자 둘이 사는 정말 조용한 집안입니다.
두 성인남자는 거의 집에 없는 사람들이거든요
어느날 아래층집에서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이유인즉슨 윗층에서 나는 소음으로 인해 잠을 잘 수가 없다는 이유..
아래층 사는 주민분은 불면증에 시달리기 때문에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잠을 이룰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슨소리가 나서 그러시냐고 물었더니 기계소리가 난다고 처음엔 그러셨답니다.
그래서 안마기때문인가보다.. 그럼 밤엔 안마기를 사용하지 말아야 겠구나 싶어서..
미안하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안마기사용을 낮에 하겠다고...
그런데 더 황당한 건... 어제 새벽1시경에 소변을 보지 않으셨나는 말을 하더랍니다.
그 소변보는 소리 때문에 잠에서 깻다며..... (물내리는 소리가 아닌 소변을 보는 소리....)
헐.... 소변소리... 그러면서 하시는말씀이 컴퓨터소리 때문에 잠을 잘수 없으니 컴퓨터 소리도
좀 줄여달라고 하더랍니다. 컴퓨터를 하긴하는데.. 게임을 하니까.. 그런데 해드셋을끼고
컴퓨터 볼륨을 30으로 해 놓고 하는데.. 그 소리가 들린다고?? 소변보는 소리까지???
그러시더니 알람소리 때문에 잠을 잘수 없으니 알람소리를 줄여달라고 하더랍니다.
핸드폰 알람소리가 크면 얼마나 크다고......
어머님께선 싸우기 싫어서 알겠다고 하고 내려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엘리베이터에 민원이 붙었더랍니다. 소음으로 잠을 잘수 없다하는
주민이있으니 소음을 좀 줄여달라고....
그런일이 있고나선 소변보면서도 컴퓨터를 하면서도 조심스럽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제 또 일이 있었습니다.
밤10시 이후엔 에어컨을 꺼달라고... 실외기 소리에 잠을 잘 수 없다고... 이게 무슨 ...
아랫집과 마찰이 있는게 싫으셨던 어머님은 두 아들중 그 시간에(밤10시경) 집에 있던
작은아들에게 선풍기를 가져다 주며 에어컨을 끄라고 하셨답니다. ....
그리고는 큰아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9시이후엔 에어컨을 켜지 말라며.. 방에 선풍기
가져다 놨으니 선풍기를 켜라고 하셨답니다.
지방출장중에 그 말을 듣고 자려다가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잡이 다 확 깨더랍니다.
앞으로는 당췌 어떤말로 사람을 기암하게 만들지 궁금하다며....
윗층에 사는 죄인이기 때문에 소변도 볼수 없고... 컴퓨터도 하면 안돼고. 핸드폰알람도
맞추면 안되고... 삼복더위에 열대야가 자주 있는 요즘... 에어컨도 켜면.. 안되는...
물론 안마기라든가 발소리는 문제가 될수 있지만... 그래서 안마기사용은 사용시간을
조절하긴 하고 발소리도 안나게 하려고 더 조심조심 하긴 한다하지만....
그전에 살던 사람은 도데체 어떻게 하고 살았길래... 그전 사는 사람은 안그랬다는 말을
하는걸까.....
갑자기 드는 의문.. 그럼 비오는날은 밤새 잠을 한잠도 못자겠네????